본문 바로가기

순우리말 사전

우리말(ㅇ-3)

 

왜나가다 : [양태] 빗나가다. 엇가다.

왜뚜 : [소리] 피리나 뿔나팔 같은 것을 부는 소리.

왜뚜리 : [물건] 큰 물건.

왜바람 : 이리저리 방향이 없이 함부로 부는 바람. 왜풍.

왜배기 : [물건] 겉보기에 좋고 질적으로 짭잘한 물건.

왜자기다 : [행동] 왁자지껄하에 떠들다.

왜자기다 : 왁자지껄하게 떠들다.

왜자하다 : 소문이 굉장하게 퍼지다.

왜장질 : 맞대어 말하지 않고 괜스레 큰소리로 떠드는 짓.

왜장치다 : 누구라고 맞대지 않고 헛되이 큰 소리를 치다.

왜죽왜죽 : [행동] 손을 되바라지게 흔들며 빨리 걸어가는 모양.

왜퉁스럽다 : [심리상태] 1. 엄청나게 새퉁스럽다 2. 보통 상태와는 달리 아주 엉뚱한 데가 있다.

왝왝 : [양태] 비밀을 마구 사실대로 말하는 모양.

외 손뼉이 울랴 : 혼자만의 힘으로는 일하기 어렵다. = 고장난명(孤掌難鳴)

외간것 : 살붙이가 아닌 남들. 또는, 관계자가 아닌 타인이나 외국의 세력. 외세.

외고리눈 : [사람] 눈의 한쪽이 고리눈인 사람이나 짐승.

*고리눈 : 눈동자의 둘레에 흰테가 둘린 눈.

외곬 : 한곳으로만 통하는 길. # 외곬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성공하기 어렵다.

외곬수 : 융통성 없이 어느 한 쪽으로만 치우치는 성질. 또는 그런 사람.

외궁둥잡이 : [놀이] 씨름 재주의 하나.

외꽃 : 오이의 꽃. 오이꽃이 노란빛이므로

'기가 질리거나 낙망을 해서 얼굴빛이 노랗게 됨'을 비유하는 말로도 쓰임.

외누다리 : →넋두리.

외대다¹ : 사실과 반대로 일러주다.

외대다² : 1. 소홀하게 대접하다 2. 싫어하고 꺼리어 배척하다.

외대머리 : [사람] 정식의 혼례를 하지 않고 머리를 쪽진 여자.

외동무니 : [노름] 윷놀이에서 한 동으로 가는 말. 외동.

외룩발이 : 외다리 절름발이.

외붓듯가지붓듯 : [익은말] '오이가 불어나 자라듯,

가지가 불어나 자라듯'의 뜻으로, 사람이나 동식물이 무럭무럭 잘 자라는 모양.

외어서다 : 1. 길을 비키어 서다 2. 다른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서다.

외얽이 : 토벽을 하기 위하여 가로세로 외를 얽는 일.

외오돌다 : 혼자서만 반대쪽으로 돌다.

외오빼다 : 반대방향으로 돌리다.

외와들다 : 한 쪽으로 감추어 들다.

외욕질 : 속이 좋지 않아 욕지기를 하는 짓.

외우 : 외지게.

외자욱길 : 한쪽으로만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있는 길.

외주물 구석 : 외주물집들만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

외주물집 : 마당이 없고 안이 길 밖에서 들여다 보이는 보잘 것 없는 집.

외태머리 : 한 가닥으로 땋아 늘인 머리.또는, 그런 머리를 한 사람.

왼새끼(를) 꼬다1 : [익은말] 비비 꼬아서 말하거나 비아냥거리다.

왼소리 : 사람이 죽었다는 소문.

요가지 : 지금 이 때. 요즈음.

요강담살이 : 옛날, 상류 가옥에서 요강 닦는 일을 도맡아 하던 종.

요글요글하다 : 아깝거나 언짢은 생각이 뒤섞이어 자꾸 들볶이다.

욕받이 : 항상 욕을 먹는 사람.

욜그랑살그랑 : 욜랑거리며 살랑거리는 모양.

욜래 : [지리, 지형] 제주도에서, 동네 골목에서 집 마당으로 통하는 길

(대개 직각으로 꺾여있다).

욜량욜량 : [양태] 1. 가볍게 움직이는 모양 2. 자꾸 촐싹거리는 모양.

용가마 : [그릇] 큰 가마솥.

용고뚜리 : [사람] 지나치게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

용골때질 : [심리상태] 심술을 부려 남을 부아나게 하는 짓.

용두레 : [농사]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에 퍼올리는 농기구.

용마루 : [집, 건축] 지붕의 마루.

용수바람 : 회오리 바람.

용집 : [그밖] 발에 땀이 나서 버선 위로 내어 밴 더러운 얼룩.

용천하다 : 매우 나쁘다.

용춤 : 추어 줌을 받아 좋은 마음으로 움직이는 짓.

용춤추다 : 남의 추어줌을 받아 좋아서 하라는 대로 행동을 하다.

용춤추이다 : 남을 추어 올려서 시키는 대로 행동하게 만들다.

우금 : 시냇물이 급히 흐르는 가파르고 좁은 산골짜기.

# 사람의 발길이 끊긴 우금에 숨어서 산 지 이태….

우꾼하다 : 여러 사람이 일시에 소리치며 움직이는 모양이 나타나다.

우너리 : 가죽신의 운두. *운두 : 그릇이나 신 따위의 둘레의 높이.

우동뽑기 : 투전 노름의 한 가지. 각 사람이 한 장씩 뽑아서 끗수가 제일 많은 사람이 이김.

우두망찰하다 : 갑자기 닥친 일에 정신이 얼떨하여 할 바를 모르다.

우들푸들하다 :갑자기 멈칫하다. 또는,갑자기 불뚱이가 나다.

우듬지 : 나무의 맨 꼭대기 줄기.

우등불 : 화톳불.(평안도)

우러리 : 얽어 만든 물건의 두껑.

우러리창 : 방을 밝게하거나 또는 방안에 낀 연기를 내보내기 위하여 천장에 낸 창.

[비슷]천창天窓, '울얼(다)+이+창'의 낱말짜임새인데,

 '울얼다'는 '우러러보다'의 옛말. "울어리 창 天窓"(박통사언해 중간본 하.

 12) "우러리창 天窓"(한청문감 9:29)

우레 : 꿩사냥할 때 수컷의 울음소리처럼내어 암꿩을부르는 물건.

살구씨나 복숭아씨에 구멍을 뚫어만듦.

우레 켜다 : 우레를 불어 수꿩의 소리를 내다.

우려먹다1 : 무엇을 물에 담가 성분, 빛깔, 맛 따위를 우려내어 먹다.

우려먹다2 : 으르거나 구슬러서 다른 사람의 재물을 조금씩 빼앗다.

우련하다 : 희미하게 겨우 보이다. 보일 듯 말 듯 희미하다. '오련하다'라는 말도 있음.

조지훈의 시에는 '우련하게'의 뜻으로 '우련'이 사용되었음.

"꽃 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落花>

우렷하다 : 모양이나 빛깔이 희미한 가운데 은근하면서도 똑똑하다.

 '우련하다'의 비표준어로 보기도 하나, 두 말은 뜻 차이가 있어 각기 살려 써야하는 말이다.

우리다 : 더운 볕이 직사(直射)하다.

우리먹이 : 가축을 우리 안에 매어 두고 먹일 사료.

우릿하다 :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하다.

우물 안 개구리 : 넓은 세상의 형편을 모른다는 뜻.

식견이 좁아 저만 잘난 줄 아는 사람을 이름. = 정저지와(井底之蛙), 바늘 구멍으로 하늘 보기.

우물에 가서 숭늉 찾겠다 : 성미가 너무 급하여 참고 기다리지 못함을 이르는 말.

우뻑지뻑 : 무리하고 급하게 덤벼드는 모양.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 그다지 실속은 없으나 당장 좋으니 취할 만하다는 뜻.

우세질 : 남의 비웃음을 받는 일.

우음하다 : 헛기침을 하거나, 신음하는 소리를 내다.

우줅이다 : 말려도 듣지 아니하고 억지로 행하다.

우질부질 : 1. 성질이 곰살궂지 아니한 모양 2. 성질이 활발하고 모험적(冒險的)인 모양.

우집다 : 1. 남을 업신여기다 2. 우접다.

우케 : 찧기 위하여 말리는 벼.

우통하다 : 빠르고 재지 못하다.

욱다 : 안으로 우그러져 있다. '옥다'보다 어감이 큰 말. 욱게 하는 것을 '욱이다'라 함.

욱대기다 : 1. 난폭하게 위협하다 2. 우락부락하게 우겨대다 3. 억지를 부려 마음대로 해 내다.

욱둥이 : 욱기가 있는 사람.

욱이다 : 안쪽으로 우그러지게 하다 '욱다'의 사동형.

# 아무리 힘껏 욱인다고 채반이 용수될까?

운덤 : 판세. 형세

2 : 온세계. 온세상.

울골질 : 지긋지긋하게 으르며 덤비는 일.

울그다 : 억지로 내놓게 하다. # 여러 사람이 그 집의 재산을 울거 먹었다.

울력 : (여러사람이) 힘을 합하여 일을 함. 또는 그 힘.

울력꾼 : 함께 울력으로 움직이는 사람들.

울릉대다 : 힘이나 말로써 남을 위협하다.

울멍지다 : 크고 뚜렷한 것들이 두드러지다.

울며 겨자 먹기 : 하기 싫은 일을 마지 못해 할 때 쓰는 말.

울세다 : 떨거지가 많다. 족속이 많고 번성하다.

울음빛 : 금방 울 듯한 형상. 또는, 울음의 기색.

울퉁거리다 : 물체의 바닥이 고르지 않게 자꾸 불거지다.

울프다 : 울 것 같다. 울고 싶다.

움딸 : 시집간 딸이 죽은 뒤에 다시 장가든 사위의 후실.

웁쌀 : 잡곡으로 짓는 밥 위에 조금 얹어 안치는 쌀.

웁쌀얹다 : 잡곡으로 밥을 지을 때 그 위에 쌀을 좀 얹어 안치다.

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 : 좋은 얼굴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나쁘게 대할 수 없다는 뜻.

웃비 : 아직 비가 올 듯한 기색은 있으나 좍좍 내리다가 잠깐 그친 비.

# 웃비가 걷자 해가 반짝하고 비쳤다.

웃비걷다 : 오던 비가 걷다.

웃자라다 : 식물이 정상을 지나쳐 너무 자라다. # 이상 기온으로 보리가 웃자라 걱정이오.

워낭 : 마소의 턱 아래 늘어뜨린 쇠고리나 귀에서 턱밑으로 늘여단 방울.

원뒤짐 : 도적질 할 때 주인을 시켜 뒤져 내는 일.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 아무리 익숙하고 잘하는 사람이라도

혹 실수하는 수가 있다는 말.

월천국 : [음식] 국물이 많고 건더기는 없어서 맛없는 국.

웨면가다 : 웨며(외치며) 가다

위낮은청 : [소리] '바리톤'의 순 우리말.

위아랫도리 : 윗도리와 아랫도리.

위아랫물지다 : [물, 액체] 1. 한 그릇에 든 두 가지 액체가 잘 섞이지 않고

 위아래로 나뉘어지다. 2. 연령이나 계급의 차이로 말미암아 서로 어우리지 아니하다.

위없다 : [그밖] 그 위를 넘는 것이 없다. 가장 높고 좋다.

위턱구름 : [천문, 기상] 상층운.

윗고명 : [음식] 음식에 맛이나 빛을 더하기 위하여 음식 위에 치는 고명.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 윗사람이 부정한 일을 하면

아랫사람도 따라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는 말.

윗방아기 : '이미 양도陽道가 다한 늙은이가 회춘을 위해 동침하는 젊은 여자'를 일컬음.

윗부리 : 물건의 위쪽 부분

윗아귀 : [신체부위] 1. 엄지 손가락과 둘째 손가락의 뿌리가 서로 닿은 곳 2. 활의 줌통.

윗알 : [연장, 도구] 수판의 가름대 위의 알.

유리깔판 : 유리로 만든 깔판.

유자코 : 유자처럼 뭉뚝하고 우둘우둘하게 생긴 코.

유창 : [육류] 소 창자의 제일 긴 것. 국거리로 씀.

육날미투리 : 신날을 여섯 가닥으로 하여 삼은 미투리. '메투리'는 '미투리'의 비표준어.

융퉁하다 : [성격] 소견머리가 없고 매우 미련하다.

윷지다 : 경쟁이나 내기에 지고도 수그러들지 않고 다시 하자고 자꾸 달라붙다.

으깨다 : 굳은 덩이를 누르거나 문질러서 부스러뜨리다.

# 구석기 시대의 사람들은 돌을 아무렇게나 으깨어서 연장으로 썼다.

으밀아밀 : 남이 모르게 비밀스레 이야기하는 모양.

은(을)내다 : [익은말] 어떤 일이나 행동이 보람있는 결과를 나타내다.

은결들다 : 1.겉으로 다쳐서 내부에 상처가 생기다.

2. 원통한 일로 속이 상하다.

* 녀석의 태도가 좋아졌다고 하지만 이 선생의 마음에 은결들은 것이 쉽게 풀리지는 않았다.

음전 : [행동] 일이나 행동이 곱고 점잖음.

음충맞다 : [성격] 성질이 매우 음충하다.

*음충하다 : 마음이 검고 내흉스럽고 불량하다.

응그리다 : [행동] 1. 얼굴을 찌푸리다 2. 손으로 움키다.

응등그러지다 : [양태] 춥거나 겁이 나서 근육이 줄어지다.

의건모 : 살아 나아갈 계획.

의뭉꾸러기 : '의뭉한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의뭉떨다 : 몹시 의뭉한 짓을 하다.

의뭉집 : 의뭉서러운 속내.

의붓국민 : (의붓자식처럼) 같은 국민으로 대접받지 못하고

 냉대나 차별 대우를 받는 사람이나 계층.

의초 : 동기간의 우의.

*그들 형제는 의초가 좋았다. 형제나 자매 사이의 정의(情誼)를 '띠앗' 또는 '띠앗머리'라고도 함.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살지 : 없으면 없는 대로 견디어 나갈 수 있다는 뜻.

이내 : 해질 녘에 푸르스름하고 흐릿한 기운.

 # 멀리 이내가 낀 하늘가를 응시하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다 : 기와나 짚으로 지붕을 덮다.

 '이'를 길게 발음함. 지붕을 이는 데 쓰기 위해 엮은 볏짚이나 새는 '이엉'.

이드거니 : 분량이 흐뭇하게. '이드거니'의 셋째 음절(거)이 길게 발음 됨.

# 한동안 가물어서 비가 이드거니 와야 하겠다.

이드거니 하다 : 넉넉하게 그득하다.

이러구러 : 우연히 이러하게 되어.

# 서울 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 며칠씩 묵게 되어, 이러구러 서울구경을 잘 했다.

고향을 떠난 지 이러구러 10년이 지나갔다.

이러루하다 : [그밖] 대개 이런 것과 같다.

이루 : 도저히. 이 말 뒤에는 언제나 부정(否定)이 옴.

# 그 참상은 이루 형언(形言)할 수 없다.

이루살다 : 이루어 살다. 영위營爲하다. '이루(이르)'는 '이룩하다'의 변형된 어간이다.

"집을 이르삶아며營爲" (여씨향약언해)

이름값 : 이름에 알맞은 행동이나 노릇, 또는, 주위의 평판 때문에 치루는 대가.

이리위저리위 : 이쪽으로 나오라거니 저쪽으로 가라거니 하며 외치는 일.

또는 그 소리. *이리위저리위하다

이마방아 : 이마를 방아 찧듯 땅바닥에 대었다 떼었다 하며 윗몸을 구부리는 일.

이물리다 : ('이를 깨물리다'의 뜻바탕에서) 참을 수 없이 아프거나 고통스럽다.

뼈가 어그러져 물러나거나 부서지는 아픔을 말한다.

이물스럽다 : [성격] 성질이 음험하여 속을 헤아리기 어렵다.

이미룩저미룩하다 : 마음만 있고 이 핑계 저핑계로 일을 미루다.

'내미룩네미룩, 니미룩내미룩, 네미룩내미룩' 따위가 있으나 뜻이 다르다.

이바지짐 : 혼인 예물이 든 짐.

이쁜도적 : '딸'을 일컫는 말.

키울 때나 출가할 대나 아들보다도 더 세간을 축내지만 그래도 이쁘게만 보인다는 뜻.

이쁜이계 : 이쁜이 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계.

'이쁜이 수술'은 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질(膣)이 넓어지는데

이것을 원래대로 회복 시키기 위한 외과적 수술을 말함.

이삭목 : 벼이삭이 매달린 부분.

이새 : 바느질 따위의 여러 집안 일.

이새다 : 잎이 시들어 낙엽이 되어 떨어지다.

이슬(을) 털다 : [익은말] (이슬이 내린 들에서) 아침 일을 하다.

이슬겹다 : 이슬이 차서 싫은 느낌이 있다.

이슬바심 : 이슬을 맞거나 이슬이 내린 풀섶을 헤치며 걷거나 일을 함.

이슬밭 : 이슬이 내린 땅.

이앙 : 이음새. ▶혼수는 전에 해둔 것이 잇스니 한슬음 잇젓다.

그대로 이앙이나 고쳐서 입히면 고만이다. (김유정-산골나그네, 10쪽)

이와살이 : 산판에서, 베어 놓은 통나무들을 소발구 같은 것으로 찻길까지 실어 나르는 삯일.

이윽토록 : 한참동안. 또는, 얼마간 오래도록.

이윽하다2 : 느낌이 은근하다. 또는, 뜻이나 생각이 깊다.

이즈막하다 : 밤이 제법 이슥하다.

이지가지 : 수효가 많은 종류. (비슷) 여러 가지.

이지다 : 1. 몸이 차차 발육하다 2. 물고기·닭·돼지 등 짐승이 살져서 기름지다.

이퉁 : 고집.

익더귀 : [동물] 새매의 암컷. <→난추니(새매에 수컷)

익살주머니 : 익살스러운 마음보.

익은모시 : 생모시를 표백한 모시.

익은이 : [육류] 삶아 익힌 고기. 수육. 편육.

익은흙 : 뜨거운 기운을 받아 메마르고 열기가 있는 흙.

익임벌 : 연습. 연습조.

인간노리개 : 부잣집 아이의 노리개 노릇을 하는 가난한 집 아이.

전날에 볼 수 있었던 일인데 그 대가로 곡농(농사 지은 곡식)을 받았다 함.

인경 : [그밖] 옛날, 밤에 통행금지를 알리기 위해 치던 큰 종.

인성만성 : [양태] 여러 사람이 복작거려 떠들썩한 모양

2. 정신이 혼미하여 눈앞이 어른어른한 모양.

인숭무레기 : [사람] 어리석어서 사리를 분간할 줄 모르는 사람.

일 말로는 : [말(言)] 체언 밑에 붙어, '∼일 것으로 말하고 보면'의 뜻을 나타내는 말.

예)그 어린 학생이 의지가 굳은 녀석일 말로는 그런 사소한 시련에 뜻을 굽히지 않을걸세.

일같잖다 : 힘이 들지 아니하며 예사롭다.

일곱목한카래 : [연장, 도구] 장부잡이 한 사람과 줄끈 여섯 사람이 다루는 가래.

일구덕 : 일 구덩이. 즉, '온갖 일더미에 빠져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

일그르다 : 어떤 일이나 형편이 잘못되어 이루어지기 어렵다.

일긋거리다 : [양태] 꽉 짜인 물건이 사개가 느슨하여 이리저리 움직이다.

일더위 : [천문, 기상] 첫여름부터 일찍 오는 더위.

일떠나다 : [행동] 기운차게 일어나다.

일매지다 : [양태] 1. 죄다 가지런하다 2. 모두가 고르고 비슷하다.

일바람 : 이른 나이 때부터 외도를 하는 것. 여기서 '바람'은 '바람피우다'처럼

'외도(外道)'의 뜻임.

일밭 : 사람들이 일하는 곳.

일벗다 : [행동] 도둑질하다. 훔치다.

일본새 : 일하는 모양새. '일솜씨'는 일하는 솜씨의 뜻으로 뜻빛깔에 차이가 있으며,

 "일솜씨가 얌전하다. 일솜씨가 거칠다" 따위로 쓰이는 말이다.

일의놀이다 : [행동] 재롱부리다. 응석부리다.

일쩝다 : [양태] 일거리가 되어 귀찮다.

일토시 : [연장, 도구] 일할 때에 끼는 토시. 커프스 커버.

일통 : '일'의 속된말.

입고프다 : 자유롭고 숨김없이 말을 하고 싶다.

입꼬리 : 입의 양쪽 구석. (같은 말) 입아귀.

입노래 : 말에 특별한 형식없이 장단을 붙여 부르는 노래. '민요' 따위.

입매시늉 : 음식을 조금 입에 대는 둥 마는 둥 하는 짓.

입바람 : 입술을 둥글게 모아 뿜어내는 기운.

입빔 : ('입을 꾸미는 일'의 뜻바탕에서) 입막음이나 입씻이로 주는 돈이나 물건.

입술도장 : (여자의) 입술 연지 자국.

입심거리 : 이러니저러니 이야기가 될 만한 거리.

입씨름질 : 뒤질세라 서로 지껄여 대는 일.

입안엣소리 : 입속말.

입을거리 : 걸치고 입을 수 있는 옷붙이.

입잣 : (좋지 않은 뜻으로) 입짓. 입놀림.

입주다 : 입맞춤을 허락하다.

입치기 : 먹는 일을 뒷바라지하는 일. (비슷) 입치다꺼리.

: 붉은 빛 물감. 잇꽃의 꽃부리에서 채취하는 물감.

잇갑 : → 입갑. (미끼)

잇금 : 잇자국. 임금은 '닛금'에서 '님금', '임금'으로 변한 말이다.

잇긋않다 : 꿈쩍하지 아니하다. 또는, 어떤 일에 아는 척하거나 참견을 하지 않다.

잇실 : 잇새에 끼워 앞뒤로 움직여서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쓰는 실.

이쑤시개는 잇몸에 상처를 주고 치아 간격을 넓히는 부작용이 있으며

음식물 찌꺼기 제거도 불충분하다고 한다.

잉끄리다 : 이리저리 짓찧어서 일그러뜨리다.

잉큼잉큼 : 가슴이 가볍게 빨리 자꾸 뛰는 모양.

 

'순우리말 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말(ㅇ-1)  (0) 2007.02.16
우리말(ㅇ-2)  (0) 2007.02.16
우리말(ㅈ-1)  (0) 2007.02.16
우리말 (ㅈ-2)  (0) 2007.02.16
우리말(ㅊ)  (0) 2007.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