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우리말 사전

우리말(ㅅ-1)

공덕수 2007. 2. 16. 21:14
사가품 : 입으로 내뿜는 침방울.

사그랑이 : [물건] 다 삭아서 못쓰게 된 물건.

사그랑주머니 : [물건] '다 삭은 주머니' 라는 뜻으로

겉모양만 있고 속은 다 삭아버린 물건을 비유.

사금파리어음 : 종이 대신에 사기그릇 조각으로 만든 어음.

사날 : [성격] 1.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태도나 성미

2. 비위좋게 남의 일에 참견을 잘하는 일.

사내끼 : [연장, 도구] 물고기를 잡을 때 물에서 고기를 건져 뜨는 기구

(긴 자루 끝에 철사나 끈으로 망처럼 얽었음)

사느랗다 : [양태] 온도나 기후가 찬 정도에 가깝다.

갑자기 놀라서 마음에 좀 찬 기운이 도는 것 같다.

사늑하다 : 아늑한 느낌이 있다.

사늘쩍하다 : 꽤 사늘하다. 시원할 정도로 사늘하다.

 '사늘하다'에 '쩍'이 붙어서 사늘한 느낌을 더욱 강하게 표현한 말.

사다듬 : 단단히 다져서 확실한 대답을 받음.

'사私 + 다듬'의 낱말짜임새. '다듬'은 이두 '拷音'으로 현재말 '다짐'으로 해석된다.

사대 : [노름] 투전이나 골패에서 같은 짝을 모으는 일.

사돈 남 말한다 : 제 일 잘못에는 시치미를 떼고 남의 일에만 아는 체하며 참견함을 이름.

사돈보기 : 혼인할 상대편 집안 사람들을 만나보는 일. [비슷]약혼식.

사둘 : [연장, 도구] 손잡이가 길고 국자처럼 생긴 고기잡는 그물.

사득다리 : 삭은 나뭇가지.

사들사들 : [양태] 약간 시드는 모양. 또는 시든 모양. <시들시들?

사뙤다 : 사사(邪邪)스러운 짓을 하다.

사뜨다 : [옷] 단춧 구멍이나 수눅 등의 가장자리를 실로 감치다. *수눅 : 버선의 꿰맨 솔기.

사뜻하다 : [양태] 모양이나 마음씨가 깨끗하고 말끔하다.

사라지 : [물건] 쌈지의 담배가 마르지 않게 그 속에 끼는 유지종이를

기름에 결어서 만든 담배 쌈지.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

사람이라면 누구나를 막론하고 자유롭고 평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다는 말.

사람다이 : 사람답게. '다이'는 '--다?'라는 뒷가지에서 온 말로 '--답게'라는 뜻이다.

사람떼 : 많은 사람의 무리.

사람띠 : 사람들이 사슬처럼 죽 잇대어 손에 손을 잡고 늘어선 행렬.

[비슷] 사람사슬. 인간사슬. 인간띠.

사람살이 : 사람이 살아가는 일. [비슷] 인생살이.

사람새 : 사람의 됨됨이. '사람됨'이라고도 함.

사랑땜 : 사랑할 때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을 겪어보는 일.

사랑옵다 : [심리상태] 마음에 꼭 들도록 귀엽다.

사래 : [농사] 1. 묘지기나 마름이 보수로 소작료 없이 부쳐먹는 논밭 2. 이랑.

사래질 : [농사] 키에 곡식을 담아 흔들어서 뉘, 싸라기와 크고 작은 것을 따로 고르는 일.

사랫길 : 논밭 사이로 난 길.

사레 : 침이나 음식을 잘못 삼키어 숨구멍 쪽으로 들어가게 된 때,

갑자기 재채기처럼 뿜어 나오는 기운.

사려2 : [토씨] → 새로에(도리어. 고사하고. 커녕)

사려넣다 : 동그랗게 포개어 넣다.'사리(다) + 넣다'의 짜임새.

사로잠그다 : 자물쇠나 빗장 따위를 반쯤 걸다.

사로지다 : 자는 둥 마는 둥하게 자다.

사르다1 : [농사] 1. 큰 키 등으로 사래질하여 못 쓸 것을 떨어버리다

2. 곡식을 까분 뒤에 싸라기를 따로 흔들어 떨어뜨리다.

사르다2 : 불에 태워 없애다. # 묵은 일기를 불에 사르다. '불사르다'라는 말이 자주 쓰임.

사름 : [농사] 모를 옮겨 심은 지 4~5일 뒤에

모 뿌리가 완전히 땅에 박히어 모가 새파란 빛을 띠게 된 상태.

사릅 : [그밖] 말, 소, 개 따위의 나이의 세 살.

사리 : 국수나 새끼 따위를 사려서 감은 뭉치.

사리물다 : [행동] 이를 악물다.

사리사리 : [양태] 연기가 가늘게 올라가는 모양.

사리풀 : [풀, 식물이름] 가시과의 일년 또는 다년초 풀. 잎에 맹독이 있어 마취 약재로 쓰임.

사립짝 : [집, 건축] 잡목의 가지로 엮어 만든 문짝.

사릿물 : 사리 때의 바닷물. 간만의 차가 가장 심해서 많은 물의 이동이 뒤따른다.

사마치 : [옷] 융복을 입고 말을 탈 때에 두 다리를 가리던 아랫도리 옷.

사막하다 : [양태] 1. 조금 악하다 2. 가혹하여 조금도 용서가 없다.

사망 : [노름] 장사에서 이익을 많이 보는 운수.

사뭇 : 1. 거리낄 것 없이 마구. # 이놈 저놈 가릴 것 없이 사뭇 두드려 주었다

2. 중간에서 지체함이 없이 곧장. # 대전에서 내리지 말고 사뭇 서울까지 가거라.

사뭇 : 1. 내내 끝까지. 2. 사무칠 정도로 몹시.

사바사바 : 뒷구멍으로 교섭하여 어려움을 해결하거나 이끗을 붸는 것.

[보기] 사바사바로 일을 해결하다.

사박스럽다 : 성질이 독살스럽고 당돌하여 함부로 내달아 간섭하기를 좋아하다.

사복개천 : [사람] 거리낌 없이 상말을 마구 하는, 입이 더러운 사람.

사부자기 : 힘들이지 아니하고 가만히.

사북 : [연장, 도구] 1. 쥘 부채 아랫머리,

또는 가위다리의 어긋 매겨지는 곳에 못과 같이 꽂아서 돌쩌귀처럼 쓰이는 물건.

2. '가장 중요한 부분'의 비유. # 두 다리를 만들고 그 한 끝에 사북을 만드니 훌륭한 집게다.

사분사분하다 : 마음씨가 부드럽고 상냥하다.

사붓 : 발을 가볍게 얼른 내디디는 모양.

사살낱 : 잔소리. '사살+낱'의 짜임새.

사살부리다 : 사살을 늘어놓다. 잔소리를 하다.

사슬돈 : 알알이 흩어진 쇠붙이 돈이란 뜻으로 '잔돈'을 이르는 말.

사시랑이 : 갸냘픈 사람이나 물건.

사알사알 : 조용히 가만가만히. [비슷]살살.

사위다 : 사그라져 재가 되다.

사위스럽다 : 어쩐지 불길하고 꺼림칙하다.

사이먹다 : [음식] 곁두리를 먹다

*곁두리 : (주로 농사꾼이 힘든 일을 할 때) 끼니 외에 참참이 먹는 음식.

사이참 : [음식] 일을 하다가 잠시 쉬는 동안. 또, 그때 먹는 음식.

사지 : [귀신, 무당] 제사나 잔치에 누름적,

산적의 꼬챙이 끝에 감아 늘어뜨린 가늘고 긴 종이오라기. 제사 때는 오색지를 사용한다.

사지어금니 : [사람] 힘쓰는 데 없어서 안 될 사람이나 물건의 비유. 사자어금니.

사품2 : 여울목 같은 데서 세차게 흐르는 물살.

삭다 : 오래되어서 본바탕이 변해 썩은 것처럼 되다. # 다 삭은 밧줄.

삭이다 :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다. '삭다'의 사동형. 분한 마음을 가라앉히다.

# 음식을 삭이다. 분을 삭이다.

삭정이 : 산 나무에 붙어 있는, 말라 죽은 가지.

삯메기 : 농촌에서 끼니를 먹지 않고, 품삯만 받고 하는 일.

산 개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 한번 죽으면 권력도 금력도 소용없다는 뜻.

아무리 천한 신분으로 지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낫다는 말.

산골 : [질병, 치료법] 접골약으로 복용하는 자연동.

산기둥 : [집, 건축] 벽 같은 것에 붙어 있지 않고 따로 서 있는 기둥.

산꽃 : 진달래꽃. 진달래가 우리 산의 대표적인 꽃인 데서 나온 말.

산내리바람 : 산 위에서 골짜기를 타고 내리부는 바람. 흔히 밤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산대 : [연장, 도구] 고기잡는 그물의 하나

(대나 쇠로 만든 틀에 삼각형 또는 둥근 그물을 주머니처럼 붙임.

산둘레 : 산의 언저리.

산드러지다 : [용모] 태도가 맵시 있고 경쾌하다.

산득 : [양태] 갑자기 놀라거나 찬 느낌을 받는 모양.

산디 : [놀이] 산대(山臺).

큰 길가나 빈터에 놀이대를 쌓고 그 위에서 연극을 하는 일. 또 그 무대.

산디판 : [놀이] 산디놀음을 하는 곳.

산때 : 아이낳은 여자의 얼굴에 나타나는 해산 후유증. [비슷]산티.

산망스럽다 : [행동] 언행이 경망하고 잘다.

산멱통 : [동물] 살아있는 동물의 목구멍.

산비릊 : 아이를 낳으려고 진통이 오는 것. '산産+비릊(다)'의 낱말짜임새.

산소리 : [소리]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속이 살아 남에게 굽죄이지 않으려고 하는 큰 소리.

산승 : [음식] 찹쌀 가루를 반죽하여 얇게 밀어 모지거나 둥글게 만들어서 기름에 지진 떡.

산안개 : 산에 핀 안개.

산에서 물고기 잡기 : 불가능한 일을 하고자 할 때에 비유하는 말. = 연목구어(緣木求魚)

산올벼 : [농사] 올벼의 하나(쌀알이 잘다).

산이 높아야 골이 깊다 : 덕망이 있어야 사람이 따른다.

외형부터 커야 그 품은 포부도 크다는 뜻.

산전수전(山戰水戰)다 겪었다 :

세상 일에 경험이 많아 당해 내지 못하는 일이 없는 사람을 말함.

산파래 : 푸른 빛을 띤 가늘고 긴 바닷말의 한 종류.

살(을)맞다 : 초상집이나 혼인집 또는 제삿집에 갔다가 갑자기 탈이났을 경우에

'악귀의 침범을 받다'의 뜻으로 이르는 말.

살갑다 : 1. 겉으로 보기보다는 속이 너르다. 2. 마음씨가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너그럽고 미덥다.

#살갑기는 평양 나막신 : 미덥고 사근사근한 사람이나 몸집은 작은 데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속담. 성질이 속으로 살가운 것을 '곰살갑다'라고 한다.

살강 : 그릇 따위를 얹어 놓기 위하여 부엌 벽에 드린 선반.

살강스럽다 : 설익은 곡식이나 열매 따위가 가볍게 씹히는 듯한 느낌이 있다.

▶그렇다. 뻘 속의 온갖 진흙을 머금으며, 삭혀 내며, 강인하게 꿈틀거리는 낙지의

그 싱그러운 생명력과, '박속 같이' 보송보송 살강스럽게 보드라운 맛.

'박꽃처럼'화안히 애초롬한 맛, 이 모든 맛이 어우러진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이 맛.

 (홍석화--한국의 토종기행)

살갗숨 : 살갗으로 쉬는 숨.

살거름 : 씨를 뿌릴 때에 씨와 섞어서 쓰는 거름.

살거리 : 몸에 붙은 살의 정도와 모양.

살결물 : 화장품의 일종인 '스킨로션'을 다듬은 북한 문화어.

살그래 : 남몰래 살며시. 살그머니.

살난스럽다 : 마음이 어지럽고 어수선하다. '산란散亂+스럽다'에서 온 말.

살낭자 : 바늘의 변말.

살내음 : 몸에서 나는 냄새. [비슷] 살내.

살다 : 크기가 기준이나 표준에 자칫 지나다. 형용사. # 근수를 살게 달아 주시오.

살다5 : 분량이나 크기가 기준이나 표준에 조금 많거나 크다. [보기] 근수를 살게 달아주시오.

살똥스럽다 : 말이나 하는 짓이 독살스럽고도 당돌하다.

살뚱맞다 : 당돌하고 생뚱맞다.

살망하다 : 1. 아랫도리가 가늘게 상큼하다 2. 옷의 길이가 키보다 좀 크다.

살매 : 사람의 의지와 관계없이 초인간적인 위력에 의하여 지배된다고 생각되는 길흉화복.

운명. '한살매'는 '한평생'의 뜻으로 쓰임.

살미역 : 가늘고 긴 미역.

살밑 : 화살촉.

살바람 : 1. 좁은 틈으로 새어드는 찬바람. 2. 이른 봄에 부는 찬바람.

살별 : 태양계에 딸리어 이의 인력을 받으며 운동하는 발광 천체. *비슷한말 : 꼬리별, 혜성

살보드랍다 : 태도가 매우 보드랍다. <살부드럽다.

살비듬 : 살갗의 겉층이 떨어져 나간 혀연 잔 비늘.

살사리꽃 : 코스모스꽃. 외래어인 '코스모스'에 밀려 이런 아름다운 토박이 말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길 량쪽 가녁을 따라 끝없이 활짝 피어난 살사리꽃이 한층 운치를 돋구는 길이었다. (북한, 조선말대사전)

살세게 : 매우 세게.

살속 : 세상을 살아 가는 맛.

살수청 : 몸으로 드는 수청. 곧 여인네가 관아에 불리어 가서 정조를 바치는 것.

 '살+수청守廳'의 짜임새.

살신 : '겉모습'을 낮추어 이르는 말.

살알이 : 배앓이.

살잡다 : 쓰러져 가는 것을 바로 일으켜 세우다.

살쩍 : 뺨의 귀 앞에 난 털. 귀밑털. # 긴 살쩍이 보기 싫다.

살찌 : 쏜 화살의 날아가는 맵시.

살천스럽다 : 쌀쌀하고 매섭다.

살터 : 넓고 큰 자연. 대자연.

살품 : 옷과 가슴 사이에 생기는 빈틈. # 젖을 빨면서 어머니의 살품에 손을 넣는 버릇이 있다.

살피 : 1. 두 땅의 경계선을 간단히 나타낸 표. 2. 물건과 물건의 틈새나,

또는 그 사이를 구별지은 표.

살피싸움 : 땅의 경계선을 놓고 다투는 일. '살피+싸움'의 짜임새.

'살피'는 두 땅의 경계선을 나타내는 표.

삼가롭다 : 삼가는 태도가 있다.

삼다 : 만들다. # 짚신을 삼다.

삼마누라 : [귀신, 무당] 무당굿의 열두 거리 중 셋째 거리.

삼박 : [소리] 잘 드는 칼에 쉽게 베어지는 모양. 또 그 소리.

삼박거리다 / 대다 : [질병, 치료법] 눈에 먼지 따위가 들어가서 자꾸 깜박거리고 싶다.

삼박삼박 : [양태] 1. 연해서 칼에 잘 베어지는 모양. 또는 그 소리

2. 조금 단단하고 물기가 많은 것이 가볍게 잘 씹히는 모양. 또 그 소리. <삼빡삼빡

삼발이 : [연장, 도구]1. 발이 셋 붙은, 쇠로 만든 기구2. 세 발이 달린 틀

(나침반, 망원경 등을 올려놓는 데 씀).

삼부리 : [사람] 포교의 두목

삼불 : [불] 해산 후에 태를 태우는 불.

삼사미 : [연장, 도구] 1. 세 갈래로 갈라진 곳

2. 활의 먼 오금과 뿔끝과의 사이(대와 뽕나무가 연결된 곳)

삼사하다 : [양태] 어울리지 아니하다.

삼서다 : [질병, 치료법] 눈에 삼이 생기다. *삼 : 병으로 눈동자에 생기는 흰 점이나 붉은 점.

삼성 들리다 : 1. 음식을 욕심껏 먹다 2. [민]무당이 굿할 때에 음식을 욕심껏 입에 넣다.

삼씨기름 : [음식] 삼씨를 짜서 만든 기름. 마자유.

삼지놓이 : [단위] 손가락 셋의 폭만한 넓이.

삼천발이 : [동물] 삼천발이과의 극피동물. 대한 해협 등지에 분포.

불가사리와 비슷하며 몸빛은 흑갈색 길이가 약 12cm 10갈래로 갈라짐.

삿갓구름 : [천문, 기상] 외따로 떨어진 산봉우리의 꼭대기 부근에 걸리는 삿갓 모양의 구름.

삿자리 : [연장, 도구] 갈대를 엮어서 만든 자리.

상가롭다 : 태도가 서글서글하다. 또는, 조심하거나 경계하지 않고 평온스럽다.

상고대 : 초목에 내려 눈같이 된 서리.

# 상고대가 낀 새벽 수풀의 풍경은 무엇에다 비길 수 없이 아름답다.

상고머리 : 앞머리는 두고, 뒷머리를 치올려 깍고 정수리를 평면되게 깎은 머리.

상길 : 여럿 중에 제일 나은 품질.

상사목 : [지리, 지형] 두드러진 턱이 있고, 그 다음이 잘록하게 된 골짜기.

상사밀이 : [연장, 도구] 문살 따위에 골을 치는 대패.

상수리밥 : [음식] 상수리쌀에 붉은 팥 간 것을 섞어 지은 뒤, 풀 때에 꿀을 쳐서 담은 밥.

상수리쌀 : [농사] 상수리를 껍데기째 삶아 겨울동안에 얼렸다가,

봄에 녹은 것을 말려서 꽰은 뒤에 알멩이를 다시 물을 쳐서 빻은 것.

상앗대 : [연장, 도구] 배질을 하는 데 쓰는 장대.

상앗대질 : [일] 1. 상앗대로 배질을 함. 상앗대로 배를 움직이게 함

2. 말다툼할 때 주먹이나 손가락 따위로 상대의 얼굴을 향하여 푹푹 내지르는 짓.

상없다 : 상리에 벗어나다.

상일 : [일] 별로 기술을 요하지 않는 노동.

상장 : [광산] 광구덩이의 동바리 사이와 빗장 사이에 끼어 천판과 좌우쪽에서

돌이나 흙이 떨어지지 못하게 막은 나무.

상치다 : 맺히고 뒤엉키어 있다.

상클하다 : 보기에 시원스럽다.

상투잡이 : [놀이] 씨름 재주의 하나.

샅바를 쥐지 않은 손으로 상대편의 꼭뒤를 짚어 누르고 넘어뜨림.

상툿바람 : [용모] 상투가 있는 머리에 아무 것도 쓰지 않고 나선 차림새.

: 두 다리의 사이. 두 물건의 틈. 이 말에서 '샅샅이'란 부사가 나옴.

샅타래 : → 샅바.

샅털 : 사타구니에 난 털.[비슷] 음모陰毛.

새 발의 피 : 무시해도 좋을만큼 극히 적은 분량을 비유한 말. = 조족지혈(鳥足之血)

새고자리 : [연장, 도구] 지게의 윗세장 위의 가장 좁은 사이.

새구럽다 : 센 빛을 받아 눈이 부시다. 또는, 맛이 시다.

'하는 꼴이 못마땅하다'의 뜻도 있음. [비슷] 시그럽다.

[보기] 새구러운 아침햇살. 새구럽게 된 김치.

새구럽히다 : 새그럽게 하다.

새근발딱 : 숨이 차서 새근거리며 할딱이는 모양.

새긴돌 : 기념비. 또는 시비詩碑.

새김꺼리 : 새기어 둘만한 일.

새남터 : [죽음] 옛날 역적들의 사형집행장. 서울 신용산의 철교와 인도 사이에 있음.

새내기2 : '신입생', 또는 '신출내기'의 뜻으로 새로 살려 쓰는 말이다.

새녘 : 동쪽. 동편.

새도 가지를 가려서 앉는다 : 벗이나 직업을 잘 선택하라는 말. 처신을 잘 가려서 하라는 말.

새되다 : [소리] 목소리가 높고 날카롭다.

새때 : 끼니와 끼니 사이가 되는 때.

새뜻하다 : [양태] 새롭고 산뜻하다. #새뜻한 색깔을 칠했더니 새집같이 되었다.

새라새롭다 : 새롭고 새롭다. 여러 가지로 새롭다.

'새라새+롭다'의 짜임새. '새라새'는 새롭고도 새로운'의 뜻을 나타내는 매김씨.

[비슷]새록새롭다.

새라새형 : 새로운 형식. '새라새+형(型)'의 짜임새.

새로에 : '고사하고, 커녕'의 뜻으로 쓰는 보조사.

새록새록 : 1. 새로운 일이 자꾸 생기는 모양. 2. 거듭하여 새로움을 느끼는 모양.

새록새록하다 : 일어나는 일 따위가 새롭다. [보기]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새록새롭다 : 새라새롭다.

새롱거리다/대다 : [행동] 1. 경솔하고 방정맞게 야불야불 계속해서 지껄이다

 2. 남녀가 점잖지 못한 말이나 행동으로 서로 희롱하다.

새무룩하다 : [행동] 1. 못마땅히 여기어 말이 없이 뾰로통해 있다 2. 날이 흐리어 그늘지다.

새물거리다/대다 : [행동] 이 빠진 노인이 입 언저리를 연방 움직여 힘없이 웃다.

또는 입술을 약간 샐그러뜨리며 소리없이 자꾸 웃다.

새물내 : [냄새] 빨래하여 갓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

새벽달 보자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 일을 너무 일찍부터 서두른다는 뜻.

새벽동자 : 새벽밥 짓는 일.

새빠지다1 : (경우나 기대에) 어긋나거나 마땅하지 아니하다.

새빠지다2 : (생각이나 행동이)시시하여 보잘 것 없다. 또는, 주견이 없고 가볍다.

새살거리다/대다 : [행동] 상글상글 웃으면서 재미있게 지껄이다.

새살스럽다 : [행동] 성질이 차분하지 못하여 실없이 숴선부리기를 좋아하다.

새새스럽다 : 자디잘아 보잘 것 없다.

새새이 : 사이사이에.

새수나다 : [돈, 재물] 1. 갑자기 좋은 수가 생기다 2. 뜻밖에 재물이 생기다.

새수나다 : 갑자기 좋은 수가 생기다. 또는, 뜻밖의 재실이 생기다.

새수빠지다 : 이치에 맞지 않고 소갈머리가 없다.

새암바리 : '샘이 많아서 몹시 안달하는 성질이 있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준말 : 샘바리)

새앙뿔 : [동물] 1. 새앙 뿌리의 뿌다귀

 (뿌다구니 : 물건의 삐죽하게 내민 부분) 2. 두 개가 모두 짧게 난 소의 뿔.

새옹 : 놋쇠로 만든 작은 솥.

새우 벼락 맞는 소리한다 :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다.

새장 : 지게나 걸채 따위의 두 짝이 짜지게 가로질러 박은 나무.

새종치 : '새의 종아리'란 뜻으로 '가늘고 연약한 다리'를 비유하는 말.

새차비로 : 새삼스럽게 또 다시.

새척지근하다 : [음식] 음식이 쉬어서 신 맛이 조금 난다.

새청 : [소리] 1. 날카로운 목소리 2. 새된 목소리.

새청맞다 : 목소리가 날카롭고 새되다.

새치름하다 : [행동] 1. 약간 시침하다 2. 샐쭉하다.

새치부리다 : [행동] 몹시 사양하는 체하다.

새치부리다 : 몹시 사양하는 체 하다.

새퉁스럽다 : [양태] 어처구니 없이 새삼스럽다.

새퉁이 : [사람] 밉살스럽고 경망한 짓.

색대질 : ('색대로 가마니를 찔러보는 짓'의 뜻바탕에서)

남자가 여기 저기서 바람을 피우는 짓. '색대'는 가마니 속에 든 곡식을 찔러서 내어 보는 연장임.

색시좋다 : '소가 기름짐'을 이르는 말.

색시활 : 작고 가볍게 만든 활.

샌님탈 : [놀이] 산디놀음에 쓰이는 탈의 하나. 눈썹과 수염은 흰 털로 길게 만들어졌으며,

눈은 둥글고 지름은 한 치 두 푼이고, 상하 좌우에 주름이 각각 세 줄이 있음.

샐(이) 나다 : [익은말] 탈이 나다.

샐그러지다 : [양태] 물체가 한 쪽으로 배뚤어지거나 기울어지다.

샐긋하다 : [양태] 물건이 한 쪽으로 배뚤어져 있다. <쌜긋하다

샐녘 : [천문, 기상] 날이 샐 무렵.

샐닢 : [돈, 재물] 쇠천 반푼의 뜻으로 매우 적은 액수의 돈.

 중국 청나라때 쓰던 황동전 반푼을 뜻한다.

샐룩 : [양태] 근육의 일부분을 갑자기 움직이는 모양.

샐샐 : [양태] 새실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