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낙서장 ♬
비 그친 날의 차 한잔
공덕수
2008. 1. 24. 11:31
비 그친 하늘이 매섭도록 푸른가 싶더니 쌀쌀한 바람이 뽀얀 귀밑을 스칩니다.
이렇게 찬바람 부는 날엔 마음 곱고 지혜로운 사람과 볕이 드는 창가에 앉아 오랜만에 나온 햇볕이 들려주는 하늘이야기 들으며 따뜻한 차 한잔 나누고 싶네요.
고운 걸음하신 멋진 친구님, 출근길에 옷 따시게 입으시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하루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몹시 추운 날에 송정
08. 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