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소나무 동인지 창간호 출판기념식
발 간 사
늘푸른소나무」창간에 즈음하여
전통 순수문학을 지향하는 Daum 문학사이트「만다라문학」에서
입문한 작가들에 의하여‘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권익을 옹호하며
향후 한국문단을 주도하는 순수 문학 단체로서, 한국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및 그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역량있는
유능한 작가의 배출·육성'을 기치로 창립된「만다라문인협회」가
첫 번째 사업으로 동인문예지『늘푸른소나무』창간호를 낸다.
창간호에는 34분의 동인이 참여하였으며, 그 구성은 권두시, 시 414편
수필 10편으로, 수록된 작품이 총 425편으로 672쪽에 이른다.
문인협회 간행물로는 한국문단사에 그 유례를 찾아보기 드물다할 것이다.
'늘푸른소나무’창간은 회원들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지면을 독자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한국문단의 현실을 감안할 때
큰 의미를 가지며, 협회창립 목적에 다가서기 위한 머릿돌을 놓았다는
것에 문단창설자로서 자랑스럽고 가슴 벅차다.
그러나 우리 작가들은‘늘푸른소나무’창간을 계기로 혼신을 다한,
수준 높은 작품을 많이 생산하여 독자들에게 선 보일 때,
사랑받는 작가로 살아남는다는 작가정신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 모두는 자신감을 갖고‘벼랑에 걸린 구름을 의지하여/
혹독한 세파에 부서져 가는/운명의 기암괴석에/마지막 송홧가루 움 틔울/
한 톨의 희망을 짊어지고 서 있는/등 굽은 소나무/’를 자랑스러워
하여야 할 것이며, 또한 ‘늘푸른소나무’를 통하여 자신의 문학에
대한 현주소를 냉철히 되돌아보는 자화상으로, 창작과 문단활동의
교본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끝으로,『늘푸른소나무』창간에 도움을 주신 월간『시사문단』손근호
발행인과 「만다라문학」을 위하여 헌신하신 수석운영자 양혜민님,
십시일반 힘을 보태주신 회원님들의 눈물겨운 만다라 사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06년 9월 2일
만다라문학·만다라문인협회장 권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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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양장/금박/신국판/672페이지/50000원/도서출판 그림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