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상큼한 월요일 아침이다
겨드랑이 밑으로 스치는 몽골 몽골 연기피워
솔뽕차 한 주전자 달여 놓았네
한잔씩 따뜻하게 마시고들 가게나.
소나무의 솔향과 오디로 유명한 뽕잎과의 만남
그것이 솔뽕차라네
예로부터 솔잎은 각기병이나 소화불량
그리고 강장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솔방울은 신선의 영약이라 했네
뽕잎은 치열 이나 천식
요즈음, 연말이라 자주 술 마시는 친구들,
주말이라고 한잔씩들 했지?
이 한잔의 차를 마시고 해독하시게나
그리고 이 한주도
힘차게 시작들 하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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