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왕(竈王)탱화

 

『조왕(竈王)탱화』

 

조왕탱화는 중국 도교(道敎)에서 뿌리를 두고있다.

조신(?神),조군(?君) 혹은 사명조군(司命?君)으로 알려져있다.

중국에서는 이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이 기원전 133년,

도교의 참배자 무제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의 주임무는 가족 구성원에게 수명을 할당해 주는 것이며

혹은 부와 가난을 나누어 준다고 한다.

그가족들의 덕목과 악덕을 기록하였다가 매년 옥황상제에게 보고한다고 한다.

 

신중탱화 하단의 "검찰인사분명석악주조왕신" 이라는 신중이

다시 독립된 형태로 나타나면서

 조왕단(?王壇)이 성립되고 조왕탱화가 조성되고 있다.

중앙에 부엌의 신인 팔만사천 조왕대신(?王大神),

땔감을 공급하는 죄신처 담시역사(擔柴力士)와

공양간일을 담당하는 우신처 조식취모(造食炊母)등이 함께 묘사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