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온 지]==[떠나온 때]를 의미하며, 여기서 [~지]는 의존명사
여기서 [지]는 [의존명사]로서 (어미 ‘―은’ 뒤에 쓰여)
어떤 일이 있었던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동안을 나타내는 말.
하나 더 말씀 드리면
[~할지 안 할지]처럼 상반되는 사실을 서로 대조적으로 나타내는 연결 어미로 사용할 때나
[여행 갈거지?]처럼 어떤 사실을 긍정적으로 서술하거나 묻거나 명령하거나
제안하는 따위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로 사용할 땐 붙여씁니다.
[~지]가 의존명사로 사용된 예문
.떠나 온 지...
.강아지가 집을 나간 지 사흘 만에 돌아왔다
.국군의 토벌 작전이 시작된 지 14일이 경과해 있었다
[~지]가 어미로 사용된 예문
.바로 그 사람이지?
.이곳도 경치 좋은 곳이었지.
.갈지 안 갈지는 두고 볼 일이다.
.그는 어떤 사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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