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중암암 전경
좋은 친구들
앞줄 맨 오른쪽이 풀꽃
과메기 손질하는 친구들과 오덜오덜 떨고있는 풀꽃
오늘은 무지 즐거운 날이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팔공산 산행에서
추위를 아랑곳 않고 흘린 땀과
말숙이 순영이를 비롯한 친구들이 준비한 살짝 얼린 과메기에 쇠주 한잔
거기다 향토적인 냄새를 풍기는 막걸이와
거리낌 없이 주고 받는 투박하지만 구수한 사투리...
이런 것이 어릴 적 함께 자란 배꼽친구를 만나는 재미이고 삶의 재미이리.
숙아... 영아...
그리고 언제 봐도 예쁜 여친들...
예나지나 변함없이 개구스런 남친들...
거기다 처음 보는 것임에도 편안했던 중딩 친구들...
오늘 모두모두 반가웠다.
추억의 앨범 한장을 아름답게 장식하리.
200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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