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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파문



파 문

 

떨리는 내 영혼은

잊을수 없는 날들의

추억속으로 빠져들고

기다림에 그늘진

내 타는 그리움은

긴 밤을 타고 녹아내린다

 

마음이 떠난 자리엔

알수 없는 그리움의

파리한 파문이 일고

고요속에 잃어버린

그날의 고운 분홍 조각은

이제는 찾을 수 없음일진데

오늘도 그길을 끝없이 헤메인다

 

여전히

하늘엔 별이 떠있고

여전히

하늘엔 구름이 흐르는데

여전히

그날의 고운 조각만 찾을길이 없다



 

 





 






출처 : 파문
글쓴이 : wh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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