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웃고삽시다 ♬

띠방새야,지금 세고 있짜나?

 


띠방새야,지금 세고 있짜나?



총각 이라는 남자와 처년 라는 여자가
드디어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 여행을 갔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날 밤...
짧은 연애기간 동안

아무리 꼬셔도 주지 않던 신부가

아무래도 이상했다.

바람둥이 같기도 허고...
아닌 것 같기도 허고...
그래서

신랑은 신부를 앞에 놓고 진지허게 말을 했다.
 

" 이제, 지끔부터 당신은

  나으 아내가 되었으니 당신을 영원히

  싸랑 헐것이며..... 어쩌구..저쩌구..."
                     

 

 "이하 생략..."



" 단, 모든걸 용서해 줄터이니

  그동안 처녀시절에 관계한 남자들이

  몇명이나 되는지 고백 해라"

 

 하고 질렀겄다.

그러자 신부는 아무말도 없이

손까락만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무거운 정적이 흘러 갔다.
또다시 다그치듯 신부를 윽박 질렀다.

 

"용서해 준다잖어...빨리 말 혀봐"


                  .

                  .

                  .

                  .

                  .

                  .


 "가만 있어 봐, 이 띠방새야..
       지금 세고 있잖어"
 
 
 
 
 
 

'웃고삽시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고고 닭대가리  (0) 2007.02.23
띠방새야,지금 세고 있짜나?  (0) 2007.02.23
어느 과부  (0) 2007.02.23
달고 나왔심더  (0) 2007.02.23
마누라 쥑이기  (0) 2007.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