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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좋은글♬

바람막이 가 되어준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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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막이가 되어 준 그대  


           그대를 내 가슴속에 고이 묻어 두어야함은
           영원히 남을 나의 사람 나의 사랑이기 때문이지요.

           확인하지 않고서도
           그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음은
           잔잔히 흐르는 강물 같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롭고 쓸쓸한 나의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그대
           세월도 가고 사랑도 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하건만,
           그래도 남겨지는 건
           그대와 나의 거짓없는 마음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내일을 버리고 오늘로 가는 시간 열차를 타고
           당신의 푸른 꿈속 넓은 그 길을 향해
           나도 모르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의 연주와 함께
           보일 듯 보이지 않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당신의 모습을 찾아서
           오늘도 나는 그대를 만나러 
           꿈속의 긴 여행을 떠납니다.

           그러나 난 
슬프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또 내일이 있기 때문에 
                오늘 못다한 사랑이 기다리겠죠
                그래서 슬프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다릴수 있습니다

    

               - 좋 은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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