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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사전

우리말(ㅂ-3)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 :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이나 좋은 기회가 있어도 이용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뜻.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부뚜막장단 : 부엌에서 또는 부뚜막에 걸터앉아서

가마솥이나 부뚜막을 일정한 박자로 두드리는 장단.

부뚜질 : [일] 곡식을 드릴 때 부뚜를 펴서 바람을 일으키는 짓.

*부뚜 : 곡식과 섞인 티끌이나 쭉정이를 날려 없애려고 바람을 일으키는 데에 쓰이는 돗자리.

*드리다 : 곡식에 섞인 티, 검불 등을 바람에 날리다.

부라 : [소리] 대장간에서 풀무질을 하는데 불을 불라고 시키는 소리.

부라퀴 : 1. 야물고도 암팡스러운 사람 2. 제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비는 사람.

부럼 : 정월 보름날에 까서 먹는 밤, 잣, 호두, 땅콩 따위를 이른 말.

부루나가다 : [물건] 써서 없어질 때가 지난 물건이 조금 남아 있게 되다.

부루말 : 온 몸의 털 빛이 흰 말. 백마(白馬).

부루퉁이 : [물건] 불룩하게 내밀거나 솟은 물건.

부룩 : [농사] 곡식 채소를 심은 밭두둑새나 빈둥에 다른 농작물을 심는 일.

부룩박다 : 곡식이나 채소를 심은 사이사이에 다른 농작물을 심다.

부룩소 : [동물] 작은 수소.

부룩송아지 : [동물] 길들지 않은 송아지.

부르감다 : 눈을 힘주어 굳게 감다.

부르대다 : [행동] 남을 나무라다시피 야단스럽게 떠들어대다.

부르쥐다 : [행동] 힘들여 주먹을 쥐다.

부릅떠빨다 : 눈을 부릅뜨며 흘기다.

부리다 : 마소나 수레에 실려 있는 짐을 내려놓다.

 # 나무바리를 부리고나서 소를 몰고 들로 나갔다.

부리세다 : [귀신, 무당] 그 집의 귀신이 드세다.

부사리 : [동물] 머리로 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

부손 : [연장, 도구] 화로에 꽂아 두고 쓰는 작은 부삽.

부수지르다 : [행동] 닥치는 대로 마구 부수다.

부스대다 : [행동]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꾸 군짓을 하다.

*군짓 : 아니 하여도 좋은 짓.

부스럼떡 : [질병, 치료법] 부스럼에 붙이는 떡.

부슬부슬3 : 좀 생기없이 움직이는 모양.

부심이 : 빨간 치마, 노란 저고리의 봄맞이 나들이 옷.

부싯깃 : [불] 부시를 치는 데 불똥이 박혀서 불이 붙는 물건. 쑥잎.

수리치 따위를 볶아서 비벼 만듦.

부썩 : [양태] 1. 외곬수로 우기는 모양.

부앗가심 : 부아가 가시게 하는 일. 곧 화를 누그려뜨리는 일.

부애질 : 부아를 내는 짓.

부어내리다 : (비, 물 따위가) 쏟아붓듯이 한꺼번에 많이 내리다.

부엉이 살림 : [그밖] 자기도 모르게 부쩍부쩍 느는 살림.

부영이 : [동물] 1. 선명하지 않은 부연 빛 2. 털빛이 부연 짐승.

부지깽이장단 : 부지깽이로 땅바닥을 치며 맞추는 장단.

부지꾼 : [사람] 심술?고 실없는 짓을 잘 하는 사람.

부집 : 사정없이 마구 말을 퍼부어 싸움. 약을 올려서 말다툼을 함.

부처2 : --> 눈부처. (눈동자에 비쳐 나타나는 사람의 형상. 동인(瞳人)

부처님 가운데 토막 : 성질이 온순하고 착한 사람이란 뜻.

부추기다 : 어떤 일을 하게 충동하다.

 # 마을 사람을 부추겨서 등 너머 참봉집으로 몰려가게 했다.

부치다 : 남을 시켜 편지나 물건을 보내다. # 편지를 부치다.

부품머리 : 모양을 부풀게 한 머리.

부프다 : [양태] 물건의 부피는 크나 무게는 가볍다. *부픈 짐.

부픗하다 : [양태] 1. 물건이 부프고도 두껍다 2. 말이 과장되다.

: 베틀에 깔린 기구의 하나. 그 속에 씨실을 끼워넣고 날실 틈으로 왔다갔다하게하여

피륙을 짬. # 북을 놀리는 솜씨가 매우 능숙하였다.

북돋우다 : 1.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 주다. 2. 용기나 의욕이 일어나도록 자극을 주다.

북돋우다 :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 주다. 남에게 용기를 일으켜 주다.

# 꽃나무를 북돋우다. 용기를 북돋우기 위하여 응원을 한다.

북두 : 마소의 등에 실은 짐을 매는 긴 줄.

북두갈고리 : 북두 끝의 갈고리. 막일을 많이 하여 험상궂게 된 손가락.

북떡 : [귀신, 무당] 유행병이 돌 때 미신으로

집안 식구 수효대로 베틀의 북으로 쌀을 떠서 만든 흰무리떡.

북바늘 : [연장, 도구] 베틀의 북 속에 실꾸리를 넣은 뒤,

그것이 솟아나오지 못하도록 북 안시울에 끼워 누르는 대오리.

북받자 : [농사] 곡식 등을 말로 수북히 되어 받아들이는 일.

북받치다 : 속에서 치밀어 오르다. # 설움이 북받치어 목구멍이 막히는 듯 하다.

북상투 : [용모] 아무렇게나 막 끌어 올려 짠 상투. 또 함부로 끌어올려 뭉쳐놓은 여자 머리.

북새 : 많은 사람들이 아주 야단스럽게 부산떠는 일. →북새통.

북은 칠수록 소리가 난다 : 못된 사람과 싸우면 손해만 커진다는 말.

북전 : [연장, 도구] 1. 활의 줌 잡는데. 곧 엄지 손가락이 닿는 곳

2. 줌 잡는 엄지손가락의 첫째와 둘째마디를 어울러 이르는 말.

북주다 : [농사] 흙을 긁어 올려 식물의 뿌리를 덮어주다.

북치 : [농사] 그루갈이로 열린 작은 오이.

분대꾼 : [사람] 남에게 분대질을 하는 사람.

*분대질 : 남을 괴롭게 하여 분란을 일으키는 짓. 말썽부리는 짓.

분때기 : '분(粉)'을 홀하게 일컫는 말. '분'은 여자들이 얼굴에 바르는 흰가루를 말한다.

분합문 : 대청 앞에 드리는 네 쪽의 긴 창살문.

붇다 : 분량이나 수가 많아지다.

'耀'변칙 동사로 어간이 길게 발음됨. # 장마가 져서 강물이 많이 불었다.

불¹ : [신체부위] 1. 불알을 싸고 있는 살로된 주머니 2. 불알.

불² : [연장, 도구] 걸채나 옹구에 있어서 아래로 늘어져 물건을 싣게 된 부분.

*걸채 : 길마 위에 덧얹어 곡식단 따위를 싣도록, 둥근 나무로 'Ⅱ'자 모양으로 짜서 좌우 바깥쪽에 걸챗불을 달아 매고 가운데에 세장 둘을 가로 끼워 만든 것.

*옹구 : 새끼로 망태처럼 얽어 만든 농기구의 한가지, 소의 길마 위에 걸쳐 얹어,

양쪽 불에 거름이나 섶나무 따위를 실어서 나름.

불가래 : [연장, 도구] 반으로 쪼갠 통나무 토막을 한쪽은 삽처럼 납작하게 파내고,

다른 한쪽은 손잡이가 되게 한 것.

불강아지 : [동물] 몸이 바싹 여윈 강아지.

불같다2 : 성질이 참을성이 없고 몹시 급하다.

불개 : [동물] 일식, 월식 때 달이나 해를 먹는다고 하던 상상의 짐승.

불거웃 : [신체부위] 불두덩에 난 털.

불걱거리다/대다 : [행동] 1. 질긴 물건을 입에 많이 물고 연해 씹다

 2. (빨래를)자꾸자꾸 거칠게 주물러 빨다.

불겅거리다/불겅대다 : [음식] 단단하고 질긴 물건을 먹을 때 잘 씹히지 않고

이리저리 불거지다.

불겅이 : [그밖] 붉은 빛깔의 살담배. 홍초(紅草).

불구녕지르다 : 숨은 일을 들추어 내다. 일을 크게 버르집다. 비밀을 누설하다.

불그림자 : 불빛에 비치어 생긴 그림자. 또는, 불빛이 흔들릴 때마다 생기는 그늘.

불깃 : [불] 산불의 번짐을 막기 위해 타고 있는 삼림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주위에 미리 불을 놓아 사르는 일.

불꾸러미 : [불] 불을 옮기려고 불씨를 잎나무 등에 옮기어 당긴 불.

불당그래 : [불] 아궁이의 불을 밀어 넣거나 그러내는 데 쓰는 작은 고무래.

불더미 : 불이 타고 있는 큰 덩어리.

불돌 : [연장, 도구] 화로의 불이 쉬 사위지 않게 눌러 놓은 돌이나 기왓장 조각.

불두덩 : [신체부위] 남녀 생식기 위쪽 언저리의 두두룩한 부분.

불등걸 : [불] 불이 이글이글 핀 숯등걸.

불땀 : [불] 화력의 세고 약한 정도.

불땀머리 : [목재] 나무가 자랄 때에 남쪽으로 면하였던 부분.

곧 연륜(年輪)의 간격이 넓은 부분.

불땔꾼 : [사람] 심사가 비뚤어져 하는 것이 사납고 남의 일에 헤살을 놓는 사람.

불뚝성 : [심리상태]

불뚝심지 : [불] 불뚝 솟은 심지.

불뚱이 : [사람] 걸핏하면 불끈 성을 내는 성질. 또, 그런 사람.

불리다 : 쇠를 불에 달구어 단련하다.

"대장간 위에서 불에 달군 쇳덩이를 모루 위에 놓고 두드려서 불린다. "

불망울 : 작고 둥근 모양의 불똥.

불머리 : 불길의 윗부분.

불목 : [집, 건축] 구들방 아랫목의 가장 더운 자리.

불목하니 : [사람] 절에서 밥짓고 물긷는 일을 하는 사람.

불무지 : 우등불이나 모닥불을 피워 놓은 무지.

불뭉치 : ('불덩어리'의 뜻바탕에서) 한꺼번에 세차게 솟구쳐 오르는 뜨거운 감정.

불바람 : 타오르는 불길에 싸여 휘몰아치는 바람. 또는, 어떤 현상의 맹렬한 기세.

불밤송이 : [과일] 채 익기 전에 말라 떨어진 밤송이.

불불하다 : 춥거나 노하여 몸을 매우 심하게 떨다.

불서럽다 : 몹시 서럽다.

불솜 : 상처를 소독하기 위하여 불을 붙인 솜방망이.

불심지 : 불이 붙게 하는 심지.

또는, '흥분하거나 분하여 격하게 일어나는 마음이나 감정'을 비유하는 말.

불씸불씸 : 음식이 입안에서 자꾸 이리저리 불거지는 모양.

불알동무 : 어릴 적 발가벗고 놀던 친구. '소꼽동무'는 좀 더 성장했을 때의 친구.

[비슷]불알친구.

불어리 : [연장, 도구] 바람에 화롯불의 불티가 날림을 막기 위해 들씌우는 것

(위에 통풍 구멍이 뚫려 있음)

불일다 : 어떤 형세가 불이 타는 것처럼 세차게 일어나다.

불주다 : [행동] 남에게 큰 곤욕이나 해를 입히다.

불줄기 : 불알 밑에서 부터 똥구멍까지 잇닿은 심줄.

불쩍대다 : [행동] 빨래를 빨 때 두손으로 시원스럽게 비비다.

불치 : [그밖] 총으로 잡은 짐승이나 새. <->매치.

불친소 : 잡아 먹을 감으로 불알을 까서 기른 소.

불친짐승 : 거세한 짐승. '불치다'는 '거세하다'의 뜻. "불티다騙了"(몽어유해).

불퉁가지 : 순하지 아니하고 퉁명스러운 성질.

불퉁거리다2 : 여러 군데가 고르지 아니하게 자꾸 불거지다.

불퉁바위 : 불퉁하게 생긴 바위.

불퉁이 : 퉁명스럽게 심술을 부리는 짓.

불풍나게 : 바쁘게 들락날락하는 모양. 드나들기를 잦고 바쁘게.

붐하다 : (날이 새려고) 흰빛이 비쳐 조금 밝다. (본디말 ; 희붐하다)

붓날다 : 말이나 하는 짓이 가볍고 들뜨다. (반대말 ; 든직하다)

붓방아 : 생각이 얼른 떠오르지 않아 붓을 대었다 떼었다 하는 짓.

붓하다 : 붓을 놀리어 글을 쓰다.

붕어맺임 : 댕기 따위를 붕어 모양으로 매는 일.

붙박이다 : 한 곳에 박혀있어 움직이지 아니하다.

붙박이다 : 한곳에 박혀 있어 움직이지 않다. # 늘 집안에 붙박여 있다.

붙움키다 : [양태] 부둥키다.

붙이다 : '붙다'의 사동형.

븓질긔다 : [양태] 인색(吝嗇)하다.

비(를) 긋다 : (익은말) 비를 잠시 피하다.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

"비가 긋다"는 비가 잠시 그치다. [보기]비를 그어 간다. 비를 그어가는 나그네.

비거스렁이 : [천문, 기상]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일.

비거스렁이 : 비가 온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일.

 # 몸이 극도로 쇠약해져서 비거스렁이에도 한기를 느꼈다.

비게질 : [그밖] 말 소가 가려운 곳을 긁느라고 나무, 돌 등에 몸을 비비는 짓.

비겨대다 : 비스름하게 기대다.

비겨미 : [연장, 도구]봇줄이 소의 뒷다리에 걸리지않게 쟁기 등에

두 끝을 턱이 지게 하여 봇줄에 꿰는 막대.

비계 : [집, 건축] 고층 건물을 지을 때 디디고 서기 위해 긴 나무와 널을 걸쳐 놓은 시설.

비근거리다 : [양태] 물건의 상태가 느즈러져 이리저리 흔들리다.

비금비금하다 : [양태] 견주어 보아 서로서로 비슷하다.

비기다 : 비스듬하게 기대다. # 문에 비겨 서서 저무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비꾸러지다 : [양태] 1. 몹시 비뚤어지다 2. 딴길로 벗어져 나가다 3. 일이 낭패하다.

비끌리다 : 일이나 물건이 비뚤어져 어긋나다.

비끼다 : 1. 비스듬하게 늘어지거나 놓이다 # 긴 칼을 비껴 차고 거리를 활보하는 꼴이라니…

2. 빛이 비스듬히 비치는 것을 뜻하기도 함 #달빛 비낀 뒤란.

비나리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 원래는 남사당패 놀이의 성주굿에서,

곡식과 돈을 상 위에 받아 놓고 외는 고사 문서. 또는 그것을 외는 사람을 가리켰다.

비나리치다 : [행동] 아첨을 해가며 환심을 사다.

비나리하다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을 하다.

비늘김치 : [음식] 무를 통째로 저미어 떨어지지 않게 하고

그 틈에 김치에 넣는 속을 넣어서 통김치와 함께 만든 김치.

비다듬다 : 곱게 매만져서 다듬다.

비단머리 : 비단의 한쪽 끝.

비대다 : 남의 이름을 빌어서 대다.

비대발괄 : 하소연을 하면서 간절히 청하여 빎.

비두로기 : (옛말) 비둘기.

비라리치다 : 구구하게 사정하며 남에게 무엇을 청구하다.

비롯 : 시작. 어떠한 일이 있게 하는 사단事端.

▶예수 석가는 비롯도 없고 끝도 없는 영원한 생명만을 인정하고 이 세상과 이 누리를 부정하였다. (문화일보 94.7.28 '多夕 柳永模의 생각과 믿음')

비를노맞다 : (익은말) '우산도 없이 그대로 비를 맞다'의 경상 지역말.

비리다 : 산점(産漸)이 있어서 아이를 낳으려는 동작을 일으키다.

비리척지근하다 : [음식] 비린 맛이나 냄새가 나는 듯하다.

비마중 : 비를 나가 맞이 하는 일.

비머리하다 : 온몸이 비에 흠뻑 젖다.

비무리 : 한 떼의 비구름.

비묻어오다 : 많지 않은 비가 멀리서부터 닥아오다.

비바리 : [사람] 바닷물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처녀.

비받이 : '우산'의 토박이말.

비보라 : 센 바람과 함께 휘몰아치는 비.

'눈보라'를 본따서 만든 말.[보기]비보라에 우산이 뒤집혔다.

▶죽다 살다 못해 쳐진 눈보라 비보라 바람 바람 얼음이 멀리서 울먹이고

노고지리 아지랑이 찾아 입술을 문지른다. (전규태의 시--눈)

비사리춤 : '댑싸리비 모양으로 거칠고 뭉뚝해진 머리털'의 비유.

비사치다 : [말(言)] 똑바로 말하지 않고 돌려 말해 깨우치다.

비설거지 : [일] 비가 오려 할 때 비를 맞혀서는 안 될 물건을 치우거나 덮는 일.

비손 : [귀신, 무당] 신에게 손을 비비면서 소원을 비는 일.

비스러지다 : [양태] 둥글거나, 네모 반듯하지 못하고 비뚤어지다.

비슥맞은편 : 비스듬한 맞은 편. 즉 '정면에서 벗어난 맞은편'을 말함.

비슥차다 : 비스듬하게 차다.

비쌔다1 : [심리상태] 마음은 있으면서 안그런 체하다.

비쌔다2 : 제가 잘 난 체하고 뻐기다.

비쓸하다 : 힘없이 비틀하다. 또는, 쓰러질 듯 하다.

비아냥 : 얄미운 태도로 빈정거림.

비양치다 : 빗대어 놓고 빈정거리다.

비역 : [성(性] 사내끼리 성교(性交) 하듯이 하는 짓.

비역살 : [육류] 궁둥이 쪽의 살.

비영비영하다 : [질병, 치료법] 병으로 인하여 몸이 파리하고 기운이 없다.

비오듯 : '총알이나 포탄, 화살 같은 것이 매우 많이 날아오는 모양'을 비겨 이르는 말.

비슷한 낱말 짜임에 '우박치듯, 번개치듯, 콩볶듯…' 따위가 있다.

비웃 : [음식] 청어를 식료품으로 일컫는 말.

비잡이 : [연장, 도구] 쟁기의 성에와 물추리 막대를 연결하는 끈.

*성에 : 쟁기의 술의 윗머리에서 앞으로 길게 뻗은 나무.

 *물추리 막대 : 쟁기의 성에 앞 끝에 가로 박은 막대기.

비적비적 : [양태] 싸놓은 물건이 군데군데 비어져 나오는 모양.

비접 : [질병, 치료법] 병중에 자리를 옮겨 요양함.

비주룩이 : [양태] 솟아나온 물건의 끝이 조금 내밀어 있는 모양. *비주룩하다.

비지 : [광산] 광맥과 모암이 단층으로 인해 서로 마찰되어

그 사이에 광석 및 모암의 가루가 섞여서 된 물건.

비칼 : '비雨가 어떤 물건을 깎는 구실을 함'을 비유하는 말.

비켜덩이 : [농사] 김맬 때 흙덩이를 옆으로 빼내는 일. 또 그 흙덩이.

비키다 : 피하느라고 몸을 옮기다. 있던 자리에서 물러나다. # 못 본 체 하고 뒤로 비켜 서다.

비통 : [물건] 품질이 아주 낮은 백통(주석이 모여 함유된 철).

비틈하다 : [양태] 말뜻이 바로 드러나지 않고 짐작해 알 만큼 그럴 듯하다.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 참으로 아는 사람은 가만히 있으나

잘 알지도 못하는 이가 더 아는 체하고 떠든다는 뜻.

빈대고둥 : [해산물] 빈대고둥과의 바닷고둥.

껍질 표면은 짙은 갈색이며 나사 모양의 가는 가시가 줄지어 있음.

빈대머리 : '대머리'를 달리 일컫는 말.

빈대밤 : [과일] 알이 작고 납작하게 생긴 밤.

빈미주룩하다 : [양태] 끝이 비어져 나오려고 조금 내밀어 있다.

빈입 :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입.

빈지 : 한 짝씩 떼었다 붙였다 하는 문. (본디말 ; 널빈지)

빌미 : 재앙, 탈, 병 같은 불행이 생기는 원인. # 빌미가 붙었다. 빌미 잡는다.

빌밋하다 : 얼추 비슷하다.

빕더서다 : 약속을 어기다.

빗대다 : 1. 바로 대지 아니하고 비뚤게 대다. 2. 곧바로 지적하지 않고

빗맛 : 비의 맛. '빗맛을 보다'는 '비가 오다'의 뜻임.

빗물관 : 빗물만을 모아 하천으로 흐르도록 한 하수관.

생활 하수관은 별도로 매설하여 정화한 후 하천으로 방류한다.

빗밑 : 비가 오다가 날이 개는 동안. 날이 빨리 갤 때

"빗밑이 가볍다"라하며 날이 좀처럼 개지 않을 때는 '빗밑이 무겁다'라고 함.

빗발무늬 : (창문 등에) 빗방울이 흘러내리며 나타내는 물무늬.

빗살켜 : 빗살무늬를 이룬 낱낱의 층.

빗점 : 여러 비탈의 밑자락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곳.

빗치개 : 빗살 틈에 낀 때를 빼는 기구.

빙퉁그러지다 : 하는 짓이 비뚜로만 나가다.

빚더미 : 쌓이고 쌓인 빚.

빚두루마기 : 빚에 싸이어서 해어날 수 없게 된 사람.

빚물이 : 남이 진 빚을 대신으로 물어 주는 일.

빚주머니 : '많은 빚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태'를 비유하는 말.

빛기둥 : 좁은 틈 사이로 뻗치는 빛살.

빛너울 : 불상의 머리 뒤에 부챗살 모양으로 번진 광채.

빛무리지다 : 불빛의 둘레에 둥근 테 모양의 기운이 나타나다.

빛실 : 알릴 소식을 빛으로 바꾸어 보낼 때, 그 빛이 달려가는 유리실. '광섬유'를 다듬은 말이다.

빠꼼이 : 영리한 사람. 그 방면에 통달한 사람. 또는, 인색한 사람.

 도둑들의 변말이 일반화된 경우이다.

빠꿈벼슬 : [고제] 곡물·포백·은·돈 같은 것으로 공명장을 사서 얻은 벼슬.

빠장하다 : 얼굴 따위가 뾰족하게 좀 빨다.

빡빡이1 : 머리털을 빡빡 깎은 머리. 또는 그런 머리를 가진 사람.

빡뽀 : 얼굴이 빡빡 얽은 곰보.

빨갱이질 : 공산주의나 공산주의자에게 동조하는 행동을 하는 일.

빨다 : 끝이 차차 가늘어서 뾰족하다. 형용사. # 턱이 빨고 입술이 얇은 것이 박복하게 생겼다.

빨래말미 : 장마 중에 날이 잠깐 든 사이.

빻다 : 찧어서 가루를 만들다. # 잘 말려서 빻은 고추가루를 넣어야 맛이 난다.

뻔질 : 어떤 행동이 매우 자주 일어나는 모양.

뻘때추니 : 제 멋대로 짤짤거리며 쏘다니는 계집아이.

뻘밭 : 뻘이 넓게 깔린 땅.

뼈짬 : → 뼈마디.

뼘다 : 뼘으로 길이를 재다. 뼘은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을 잔뜩 벌린 길이.

보통 장뼘(엄지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이용)을 말함.

# 여러번 뼘어 보아서 그 길이를 짐작한다.

뽀로로 : 종종걸음으로 재게 움직이는 모양.

1 : 젠 체 하며 으시대는 모양새.

뾰록같다 : 성질이 고약하여 남을 톡톡 쏘기 잘하다.

뾰롱하다 : 못 마땅하여 몹시 성난 기색이 있다.

뿔질 : 뿔로 들이받는 짓.

삐다3 : 주로 '눈이 삐다'의 형태로 쓰이어, '어떤 일에 정신이 팔리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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