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독백 ♬ 임이여 공덕수 2007. 4. 14. 01:07 임이여 '복 많이 받으라' 덕담 나눈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실바람 타고 능선을 넘어 온 봄이 어느새 가려고 합니다 이유없이 흐르는 눈물의 의미도 알지 못한 채 한껏 피웠던 벚꽃잎은 나비처럼 흩날리고 하늘엔 물빛 그리움만 가득합니다 임이여. 말없는 봄비에 마음만 살짜기 젖으소서. 07.04.12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풀꽃 해밀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나만의독백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영혼은 이미 (0) 2007.04.24 꽃잎편지 (0) 2007.04.14 그리운 날엔 (0) 2007.04.12 삶 (0) 2007.04.10 천진불이 따로 없다 (0) 2007.04.01 '나만의독백 ♬' Related Articles 내 영혼은 이미 꽃잎편지 그리운 날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