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않-'은 '아니하-'가 줄어든 꼴이고, '안'은 '아니'가 줄어든 것입니다.
'않-'는 동사나 형용사 뒤에서 부정의 뜻을 더하는 보조용언 '아니하다'의 준말입니다.
예를 들면 /친구가 가지 않았다./에서 '않았다'는 '아니하였다'가 줄어든 꼴로 '아니하-'가 준 '않'으로 적습니다.
'안'은 용언 앞에서 부정이나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 '아니'의 준말입니다.
예를 들면 /나는 밥을 안 먹는다./에서 '안'은 서술어 '먹는다'를 수식하는 부사로 '아니'의 준말입니다.
부사 ''아니'는 '안'으로 줄어들 수 있지만 '아니하다'는 '안하다 '로는 쓰지 못하고 '않다'로만 줄어들 수 있습니다.
2.'은어'는 '어떤 계층이나 부류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자기네 구성원들끼리만 빈번하게 사용하는 말입니다. 이러한 어휘들도 낱말 속에 포함됩니다.
현행 <표준어 규정>은 1988년 공표한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언어는 변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어문 규정도 바뀝니다.
그러나 한번 정해진 어문 규정은 사회적 규범이 되므로 쉽게 바뀌지는 않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이러한 언어의 본질에 관한 국어 전반적인 연구와 실제 언어조사를 지속적으로 하며, 자료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www.korean.go.kr/06_new/question/qna_view.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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