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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삽시다 ♬

새 신랑의 고민

    
        새 신랑의 고민
 
 
 
        


신혼 첫날밤
공식행사를 무사히 치룬 신랑에게
말못할 고민이 생겼다.

딱히 누구에게 함부로 말할 수도 없어
고민하는데.......
 
신혼휴가를 모두 마치고 회사에 출근한
신랑에게 친구가 다가와서....

 
                    

친 구 : 야! 신혼에 넘 무리한거 아냐?

신 랑 : 무리한건 아닌데~~~~
          그런데 문제가 생긴거 있지?
      

친 구 : 야, 이 친구야! 나한테 얘기 해봐 응?

신 랑 : 사실은 말야!
           니하구 총각때 여자하구 자면서
           팁 주는 버릇이 생겼잖냐?
 
친 구 : 근데~~ 빨리 말해봐!

신 랑 : 글쎄~첫날밤 공식행사를 마치구서 말야
           나두 모르게 마누라한테
           30만원을 줬잖니~~

             
친 구 : 그래? 조심 좀 하지, 괜찮겠지 뭐~~
           니 마누라는 용돈 줬다구 생각하겠지 뭐~~
           신경 쓰지마라.
 
 

신 랑 : 그게 아냐~ 마누라가 글쎄~~그러더라구~
          "어머! 고마워요~~
           지금까지 받은것 중에 제일 많아요~~
           감사해요" "다음에 또 불러 주세요.
           다음엔 더 잘 해 드릴께요~~"라구~~


친 구 : 모 야? 헐 헐
 
어떻게 하여야 할지 ......답답해. 답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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