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개미 : [신체부위] 겨드랑이나 오금 양쪽의 오목한 곳.
자개수염 : 양쪽으로 빳빳하게 가른 코 밑 수염. '자개'는 수염이 네 개 달린 물고기 이름.
자개일꾼 : [사람] 금조개를 썰어 여러가지 물건을 만드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금조개 : 자개를 만드는 전복의 껍데기.
자국눈 : [천문, 기상] 겨우 발자국이 날 정도로 내린 눈.
자귀(가)나다 : [동물] 개나 돼지가 너무 먹어서 배가 붓고 발목이 굽는 병이 생기다.
자귀(를)짚다 : [동물] 짐승의 발자국을 따라 찾아 가다.
자귀3 : [연장, 도구] 나무를 깍아 다듬는 연장. # 자귓밥과 대팻밥이 늘 쌓여 있었다.
자귀¹ : [동물] 짐승의 발자국.
자귀² : 1. 흔히 너무 먹어 생기는 '강아지', '돼지 새끼' 등의 병
2. 배가 붓고 발목이 굽는 개의 병.
자귀밥 : [연장, 도구] 자귀로 나무를 깎아 낸 조각.
자귀별 : [목재] 원목(原木)을 산판에서 자귀로 제재한 것.
자귀질 : [일] 자귀로 나무를 깎는 일. *자귀 : 나무를 깎아 다듬는 연장의 하나.
자귀풀 : [풀, 식물이름] 콩과의 1년초.
밭이나 습지에 나며 높이 80cm줄기는 연하고 속이 빈 원추형.
자그락거리다 : [행동] 1. 보고 듣기에 딱하도록 옥신각신 다투다
2. 하찮은 불평하며 옥신각신하는 모양.
자그럽다 : 무엇이 살에 닿아 간질이는 느낌이 있다.
자근거리다 : [행동] 1. 남이 싫어하도록 몹시 조르다
2. 남이 귀찮아하도록 건드려서 괴롭게 굴다
3. 어떤 물건을 약한 힘으로 자꾸 눌러깨뜨리다 4. 가볍게 여러 번 씹다.
자근덕거리다 : [행동] 남이 싫어하도록 몹시 조르다.
자글거리다 : [심리상태] 무슨 일에 걱정이 되어 마음을 몹시 졸이다.
자금거리다/대다 : [음식] 음식에 섞인 잔 모래 따위가 자꾸 씹히다.
자긋자긋 : [양태] 연해 슬그머니 당기거나 밀거나 닫는 모양.
자긋자긋하다 : [양태] 1. 보기에 몹시 잔인하다 2. 괴로운 느낌이 아주 대단하다.
자깝스럽다 : [성격] 어린 것이 짐짓 성숙한 체 하여 깜찍하다.
자난초 : [풀, 식물이름] 자라풀과의 다년초,
앞뒤에 기낭이 있어 물 위에 잘 뜨고 연못이나 물 속에서 잘 자람.
자냥스럽다 : [소리] 재잘거리는 소리가 듣기에 똑똑하다.
자늑자늑하다 : 동작이 조용하며 가볍고 부드럽다.
자는 범 코침 주기 : 공연히 건드려서 일을 저질러 스스로 위험을 부른다는 뜻.
자닝스럽다 : [양태] 자닝하게 보이다.
자닝하다 : [양태] 약한 자의 참혹한 모양이 불쌍하여 차마 보기 어렵다.
자드락 : [지리, 지형] 나지막한 산기슭의 경사진 땅.
*자드락길 : 자드락에 나 있는 길. # 앞산 자드락에 밭을 일구어 씨를 뿌렸다.
자드락거리다 : [행동] 남이 귀찮아 하도록 끈덕지게 건드리다.
자드락나다 : [그밖] 감추던 일이 터져나다.
자드락밭 : [농사] 자드락에 있는 밭.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 뚜껑 보고 놀란다 :
무엇에 한 번 놀란 사람이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겁을 낸다는 말.
자라눈 : [신체부위] 젖먹이의 엉덩이 양쪽으로 오목히 들어간 자국.
자라목 : 짧고 밭은 목. 자라의 목처럼 잘 움츠러 드는 목.
"기가 꺾여서 자라목 움츠러 들 듯하였다.
자라자지 : [신체부위] 양기가 동하지 않아 자라목처럼 바싹 움츠러드는 성기.
자락1 : 논밭을 갈아 넘긴 골을 세는 단위.
물갈이에서는 두 자락이 한 두둑이 되고 마른갈이나 밭에서는 네 자락이 한두둑이 된다.
자락2 : (어떤 사물의 ) 넓게 드리워진 부분.
자란자란 : [물, 액체] 1. 액체가 그릇의 가장자리에서 넘칠락말락하는 모양
2. 물건의 한 끝이 다른 물건에 그칠락말락하는 모양.
자랑질 : 남에게 드러내어 뽐내는 짓.
자래 : [단위] 쌍으로 된 생선의 알주머니를 세는 데 쓰는 말.
자루바가지 : [그릇] 나무를 파서 자루를 낸 바가지.
자르랑거리다 : [소리] 얇은 쇠붙이 조각들이 부딪쳐 나는 소리.
자르신다 : 신이나 버선 따위의 뒤축을 눌러 신다. (보기) 신을 자르신는 버릇이 있다.
자리가시 : 돗자리나 삿자리의 부풀어 오른 왕골 따위의 끄트머리.
자리갈이 : [일] 누에의 똥을 치고 깔아 놓은 것을 새것과 바꾸는 일.
자리개 : [연장, 도구] 몸을 얽나 볏단을 묶는 데 쓰는 짚으로 만든 굵은 줄.
자리개미하다 : [행동] 포도청에서 죄인의 목을 졸라 죽이다.
자리개질 : [농사] 자리개로 곡식단을 동여 타작하는 일.
*자리개 : 짚으로 만든 굵은 줄.
자리걷이 : [죽음] 관이 집밖으로 나간 뒤 집 가시는 일로 관이 있던 자리에
음식을 차려놓고 굿을 하며 명복을 비는 일.
자리공 : [풀, 식물이름] 자리공과의 다년초. 뿌리는 굵고 줄기는 1∼1. 5㎝.
잎은 담배의 잎과 비슷함. 5∼6월에 흰꽃이 피며 열매는 적자색의 장과로 독이 있음.
자리끼 : [물, 액체] 밤에 마시려고 잘 자리의 머리맡에 두는 물.
자리때기 : 앉거나 눕도록 바닥에 까는 물건, 즉 '자리'를 낮추어 부르는 말.
자리매김 : 다른 것과 구별되는 위치를 굳힘. 또는 어떤 자리나 됨됨이를 정하여 줌.
* 자리매김하다
자리뭉치 : 곡식이나 과실 따위를 담는 데 쓰는, 헝겊 따위로 기다랗게 만든 큰 주머니.
자리틀 : [연장, 도구] 왕골, 부들, 짚 따위로 자리를 짜는 장치.
자릿내 : [냄새] 더러운 빨래가 오래 되어 떠서 나는 쉰 냄새.
자마구 : [농사] 곡식의 꽃가루.
자맥질치다 : 물속에서 떴다 잠겼다 하며 연방 자맥질을 하다.
자무질 : → 자맥질.
자물리다 : 한데 묻히다.
자물쇠청 : [연장, 도구] 자물쇠에 딸린 날름쇠.
자물치다 : 까무러치다.
자박 : [광산] 사금광에서 캐낸 생금의 큰 덩어리.
자박자박 : 얕은 물이나 진창을 밟는 소리나 모양.
자발(머리) 없다 : [성격] 참을성이 없고 경솔하다.
*자발없는 귀신은 무랍도 못 얻어먹는다 :너무 경솔한 짓을 하면
얻어 먹을 것도 못 얻어 먹는다.
자발맞다 : 몹시 자발없이 보이다.
자발없이 : 참을성이 없고 행동이 가볍게.
자발질 : 경솔하고 방정맞게 행동하는 짓.
자밤 : 나물 또는 양념 같은 것을 손가락 끝으로 집을 만한 정도의 분량.
자배기 : [그릇] 둥글넓적하고 아가리가 쫙 벌어진 질그릇. 소래기보다 약간 높음.
자부락거리다 : [행동] 실없이 장난삼아 가만히 있는 사람을 괴롭히다.
자분자분 : [성격] 1. 성질이 온순하고 침착한 모양
2. 짓궂은 말이나 행동으로 남을 자꾸 귀찮게 하는 모양.
3. 음식에 섞인 잔모래 따위가 자주 씹히는 모양.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안 되는 사람은 뜻밖의 불행이 있다는 말.
자빡 : 결정적인 거절.
자빡대다 : 아주 딱 잡아떼어 거절하다.
자빡맞다 : 아주 거절을 당하다.
자뿌룩하다 : [양태] 조금 어긋나다.
자사받기 : 윷을 치던져 손등으로 받아 가지고 다시 치던져 잡는 짓.
자새 : [연장, 도구] 새끼나 바 등을 감거나 꼬는 데 쓰이거나 실을 감는 데 쓰이는 작은 얼레.
자아올리다 : [물, 액체] 기계의 힘으로 물을 빨아 올리다.
자욱길 : 사람 다닌 흔적이 잘 드러나지 않는, 나무꾼이나 다니는 희미한 길.
자욱눈 : 발자국이나 낼 정도로 매우 조금 내린 눈.
자울자울 : 머리나 몸을 앞으로 숙였다 들었다 하는 모양.
자위가 돌다 : [질병, 치료법] 먹은 음식이 삭기 시작하다.
자위돌다2 : 놓여 있던 자리에서 떠나 한 바퀴 빙 돌다.
자잔빡 : 작은 것들이 많이 있는 모양. (비슷) 자잠뿍.
자장그네 : 젖먹이 아이들을 재우는, 그물처럼 얽은 그네.
자지간나희 : 노련하게 노는 계집.
자지구름장 : 자줏빛의 구름 덩어리.
자지러붙다 : 위축되거나 움츠러들어 달라붙는다.
자차부레하다 : 거치장스러울 정도로 자질구레하다.
자축거리다 : [행동] 다리에 힘이 없어 잘뚝거리다.
자춤거리다/--대다 : 조금 자축거리다.
자춤발이 : [사람] 걸음을 자춤거리며 걷는 사람.
자치기 : [놀이]손에 알맞은 나무때기로 짤막한 나무때기를쳐서 그거리를 자질하여
승부를 겨루는 놀이.
자크르하다 : 딱 알맞게 좋다.
작것 : '잡상스러워서 점잖지 못한 사람'을 욕으로 일컫는 말.
작달비 : [천문, 기상] 굵직하고 거세게 퍼붓는 비. 장대비.
작대기 바늘 : [옷] 길고 굵은 바늘.
작대기모 : 논에 물이 적어서 흙이 부드럽지 못할 때에 작대기로 파서 심는 강모의 한가지.
작두 : [연장, 도구] 풀, 콩깍지, 짚 등을 써는 연장. # 작두로 썬 여물을 구유에 넣었다.
작두춤 : 무당 등이 공수를 받고 작두 위에 올라서서 추는 춤.
작박구리 : 위로 뻗은 뿔.
작벼리 : [지리, 지형] 물가의 모래와 돌들이 섞인 곳.
작사리 : 대가리를 엇결어서 동여맨 작대기.
작살비 : 작살처럼 매우 굵고 줄기차게 쏟아지는 비.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도리어 단단하고 재주가 뛰어남을 비유하는 말.
작차다 : [양태] 가득차다
잔굽 : 그릇의 밑 바닥에 붙은 나지막한 받침.
잔등긁개 : 한쪽 끝을 갈퀴 모양으로 만든, 등을 긁는 데 쓰는 제구. (비슷) 등글개.
잔디밭에서 바늘 찾기 : 무엇을 고르거나 찾거나
얻어내기가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를 비유한 말.
잔말쟁이 : [사람] 잔말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
잔밉다 : [심리상태] 몹시 얄밉다.
잔부끄러움 : 예사로운 일에도 부끄러워 하는 마음. (준말) 잔부끄럼.
잔생이 : [양태] 지긋지긋하게 말을 듣지 않거나 또는 애걸복걸하는 모양.
잔소름 : 썩 잘게 나돋는 소름.
잔솔푸데기 : → 잔솔포기.
잔자누룩하다 : 소동 같은 것이 진정되어 고요하고 잔잔하다.
잔작하다 : [양태] 나이에 비하여 늦되고 용렬하다.
잔재비 : [행동] 1. 자질구레하고 공교로운 일을 잘 처리하는 손재주
2. 잔손이 많이 드는 일.
잔즐거리다 : 입가에 웃음을 약간 떠올리며 자꾸 웃다.
잔짝지 : 자갈.
잔채질 : [행동] 포교가 죄인을 심문할 때 회초리로 이리저리 마구 때리는 매질.
잔챙이 : 자잘하고 보잘 것 없는 것.
잔치잡이 : 주례.
잔판머리 : [일] 1. 일이 끝날 무렵의 판 2. 다 되어가는 판.
잗널다 : 이로 깨물어 잘게 만들다.
잗젊다 : [양태] 나이보다 젊다.
잘2 : '억(億)'을 뜻하는 말.
잘기둥잘기둥 : 물건을 씹듯이 자꾸 이죽거리는 모양.
잘망스럽다 : 하는 짓이나 모양새가 잘고 얄망스러운 데가 있다.
잘숙 : 길이가 좀 짧은 듯한 모양.
잘숨하다 : 좀 짧게 움츠리다.
잘코사니 : 남의 불행이 마음에 고소하여 하는 말.
잘폭하다 : 부드럽게 질다.
잠금단추 : 방문 따위의 눌러서 잠그는 장치.
잠방이 : [옷] 가랑이가 무릎까지 오는 짧은 남자용 홑바지. 사발 고의.
잠비 : 여름철에 내리는 비. 여름에 비가 오면 잠을 잔다고 해서 붙여진 말이다.
잠뿍 : 덩치가 크게 실린 모양.
잠포록하다 :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없다.
잡도리 : [그밖] 1. 잘못되지 않도록 단단히 주의하여 다룸
2. 미리 충분한 준비나 대책을 갖추는 일.
잡들다 : 지니다. 또는, 늘 그리고 항상 가장 잘 연주하다.
잡을손 : [일] 일을 다잡아 하는 솜씨.
*다잡다 : 1. 다그쳐 붙잡다 2. 감독을 철저히 하여 힘써 일하게 하다
3. 마음을 써서 일을 처리하다 4. 헛된 마음이나 들뜬 마음을 버리다.
잡차래 : 주로 내포(內包)를 삶아 낸 잡살뱅이 쇠고기.
*내포 : 식용으로 하는 짐승의 내장.
잣대 : 사물을 가름하는 기준. '자' 또는 '자막대기'를 뜻하는 말이 번지어 쓰임.
장가턱 : 장가든 사람이 친구나 친지들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하는 일.
장난살 : 장난기가 많은 기미.
장님 코끼리 말하듯 : 전체를 보지 못하고 일부만 가지고 그것이 전체인 듯이 말함을 이르는 말.
장맛2 : '무슨 장맛으로'의 형태로 쓰이어, '이유' 또는 '동기'를 나타내는 말.
'무슨 맛대가리로'와 같은 말이다.
장무새 : 무를 간장, 고추장 따위에 절여서 양념하여 먹는 반찬.
장사웃덮기 : 겉으로만 허울좋게 꾸미는 일. 장사하는 사람이 손님을 끌기 위하여
인심 좋은 체 하며 더 주는 시늉을 하는 데서 온 말. (보기) 장사웃덮기 식이다.
장은대다 : 계획 세우기를 자주하다.
장찬밭 : 사래가 매우 긴 밭.
장치기 : [놀이] 양편의 사람들이 각각 공채를 가지고 장치기 공을 쳐서
서로 한정한 금 밖으로 먼저 내보내기를 다투는 경기.
장치다 : [동물] 말이 누워서 등을 땅에 대고 비비다.
장터거리 : 장이 서는 넓은 거리.
장터어름 : 장이 서는 넓은 터 부근.
장항아리 : 장을 담근 큰 항아리.
잦감 : [천문, 기상] 밀물이 다 빠져 잦아진 상태.
잦다 : 액체가 차차 졸아들어 없어지다. 속으로 깊이 스며들거나 배어들다.
# 웅덩이의 물이 잦아서 바닥이 드러났다.
잦다듬다 : (구부러진 것을 ) 반대로 잦히어 다듬다.
잦바듬하다 : [양태] 1. 뒤로 자빠질 듯이 비스듬하다 2. 덤비지 않고 물러날 듯하다.
잦아들다 : [물, 액체] 괴었던 물이 차차 말라 들어가다.
잦추 : 잦추는 동작으로 잦은 동작으로.
잦추다 : [행동] 동작을 재게 하여 연해 재촉하다.
'잦다'의 사동형. # 새벽에 닭이 잦추(어) 울었다.
재강 : [음식] 술을 거르고 남은 찌꺼기. 술비지. 술찌끼.
재겹다 : 지리하여 싫증이 나다. 또는, 정도나 양에 지나쳐서 힘이 부치다.
재그럭거리다 : 얇은 쇠붙이 따위가 가볍게 맞닿는 소리가 자꾸 나다.
재글재글 : 열이 나며 달아올라 자그르르 끓는 소리. 또는, 그 모양.
재다: 동작이 굼뜨지 아니하다. 재빠른 동작을 보고 '손이 재다, 발이 재다'라 하며,
입을 가볍게 놀리는 것을 '입이 재다'라 함. 그리고 솥이 쉬 더워지는 것을 '솥이 재다'라고 함.
재랄 : [행동] 변덕스럽거나 경망한 행동을 욕하는 말.
재리¹ : [사람] 1. 나이 어린 땅꾼 2. 몹시 인색한 사람을 낮게 이르는 말.
재리² : [연장, 도구] 얼음 위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나막신 굽에 박는 큰 징.
재리재리하다 2: 자릿한 느낌이 있다.
재무지 : 재가 무더기로 쌓여 있는 더미.
재묻은 떡 : [귀신, 무당] 무당이 굿할 때 쓰고 남은 떡.
재바닥 : [광산] 1. 광맥의 윗부분에 있던 광석이 중단되고
다시 아랫부분에서 광석이 나올 때에 그 광맥의 아랫부분
2. 사금을 캘 때 잿빛을 띤 바닥.
재빼기 : 높은 고개의 꼭대기. '재'(길이난 높은 고개)에 '배기'가 붙어서 된 말.
'언덕배기'참고. # 재빼기에 올라서면 마을이 내려다보였다.
재없이 : 근거는 없지만 틀림없이.
재여리 : 중매장이.
▶시방은 비록 무너졌을망정 근지있는 양반의 집안이라는 재여리의 말 한마디에
등떠밀려 시집을 온 한씨였다. (김성동--국수)
재장바르다 : 무슨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좋지 못한 일이 생기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때놈(호인胡人)이 받는다 :
수고하여 일한 사람은 따로 있고, 그 일에 대한 보수는 다른 사람이 가로챈다는 뜻.
재주비김 : 재주를 서로 견주어보는 일.
재피방 : 조그마한 방.
잴대 : 사물의 표준, 또는 수준.
잴잴 : [양태] 몸에 지닌 것을 자꾸 빠드리거나 흘리는 모양.
잽이 : 농악 편성의 한 배역. 또는, 농악꾼.
잿개비 : 불에 타고 남은 잿가루.
잿길 : [지리, 지형] 언덕빼기로 난 길.
쟁개비 : 무쇠나 양은으로 만든 작은 냄비.
쟁퉁이 : 1. 잘난 체 하고 거만을 부리는 같잖은 사람
2. 가난에 쪼들리어 마음이 좁고 비꼬인 사람.
저근 듯 : 잠깐 동안.
저녁거미 : 저녁이 되어 어둑어둑하여지는 기운. *밤거미, 땅거미 등도 있음.
저림증 : 감각을 잃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증세.
저물리다 : 해가 져서 어두워지기를 기다리다.
저뭇해지다 : 날이 저물어 어둑어둑해지다.
저미다2 : ('칼로 조각조각 베어내다'의 뜻바탕에서 깊이 사무치도록 가슴아프다.
저분저분이 : 성질이 부드럽고 찬찬하게.
저자구럭 : 새끼 따위로 떠서 만든 장바구니. '구럭'은 '그릇'과 같은 말뿌리에서 나온 말.
저자바구니 : 장바구니.
저퀴 : 사람에게 씌워서 몹시 앓게 한다는 귀신.
저퀴들다 : 사람에게 저퀴 귀신이 씌워 몹시 앓게 되다.
저큼 : 잘못을 고치고 다시 하지 않는 버릇.
적다 : '많다'의 반대어. '크다'의 반대어는 '작다'
적바르다 : [양태] 어느 규준에 겨우 자라다.
적바림 : 뒤에 들추어 보기 위하여 간단히 적어두는 일.
적심 : [목재] 재목(材木)을 물에 띄워 내리는 일.
적심 : [집, 건축] 1. 알매흙 위에 물매를 잡기 위해 보공하는 잡목
2. 마루나 서까래의 뒷목을 보강하기 위해 큰 원목을 눌러 박은 것.
전 : [농사] 갈퀴 낫 등과 손으로 한번에 껴안을 정도의 나무, 꼴 등의 분량.
전곡 : [집, 건축] 집터들의 경계선.
전두리 : [그릇] 1. 둥근 그릇의 아가리에 둘려 있는 전의 둘레
2. 둥근 뚜껑 따위의 둘레의 가장자리.
절개살이하다 : → 머슴살이하다.
절구깨 : 절구질할 때 쓰는 나무나 돌로 만든 공이. (같은) 절구공이.
절구통배 : 절구통의 중앙의 내민 부분. 또는, 절구통과 같이 두두룩하게 나온 배.
절논 : 절에 딸린 논.
절머슴 : 절에서 고용살이하는 머슴.
절박머리 : 결이 좋은 머리카락.
절집 : 절로 쓰는 집. 또는, '절'의 속된 말.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 : 젊은 시절의 고생은 삶을 살아가는데 교훈이 된다는 뜻.
점직하다 : 약간 부끄럽고 미안한 느낌이 있다.
접다2 : ?을 깎다. 또는, 감하다. (보기) 오천 원만 접어 드리겠습니다.
접시불 : 접시를 등잔 삼아 피우는 불. 접시에 기름을 담고 심지를 세워 불을 당긴다.
접치다 : 접다의 힘줌말.
정 : [연장, 도구] 돌을 쪼아 다듬는 쇠연장.
정2 : 생각. 또는, 의도.
정가 : [풀, 식물이름] 1. 지나간 허물을 초들어 흉봄 2. 명아주과의 1년초,
온풀을 형개라 하여 약에 씀. 높이는 약 1m로 독특한 냄새가 남.
여름에는 담홍색의 순형화가 피며 씨가 익으면 줄기나 뿌리는 말라 죽음.
한방에서 구충제, 건위제로 쓰임. 형개.
정강말 : [그밖] 아무 것도 타지 않고 제발로 걷는 것을 농으로 하는 말. = '11자 자가용'
정강말 타다 : 아무 것도 타지 아니하고 제 발로 걷다.
정굶주림 : 정에 주리는 일.
정띠 : 걸음을 걸을 때, 가든하게 하기 위하여 발에서 무릎 아래까지 감는 헝겊 때.
(비슷) 행전.
정마치 : 돌을 다듬는 데 쓰는 쇠망치.
정수리1 : 산의 꼭대기.
정탈목 : [연장, 도구] 활의 꼭뒤의 다음에서 고자잎 못 미쳐서의 부분.
젖꽃판 : [신체부위] 젖꼭지가 붙어 있는 자리에 가뭇하고 동그란 자리.
젖누님 : 남의 자식에게 자기의 젖을 먹여 길러 주는 여자.
젖니 : 배냇니. 젖먹이 때에 나서 아직 갈지 않은 이. '젖니'의 반대는 '간니' 즉 '영구치(永久齒)'라 함.
젖다 : 뒤로 한편이 기울어지다. 사동사는 '젖히다'.
힘을 주어 젖게 하는 것을 '젖뜨리다'고 함. # 가슴을 밀면 뒤로 젖고 등을 밀면 앞으로 숙고….
젖멍울 : [질병, 치료법] 젖에 서는 멍울.
젖몸살 : [질병, 치료법] 유방의 탈로 일어나는 몸살.
젖미시 : [음식] 구덩이 속에 멥쌀 가루를 넣고 풀로 덮은 뒤에 쇠통으로 막아 두었다가
비가 온 뒤에, 쌀가루가 뜨고 변하여 반대기가 되고 축축하게 진이 난 것을 즙을 내어,
다른 쌀가루와 반죽하여 쪄서 볕에 말린 가루. 몸에 보가 된다고 함.
젖버듬하다 : 1. 뒤로 자빠질 듯이 비스듬하다 2. 덤비지 아니하고 물러날 듯한 태도를 보이다.
젖부들기 : [육류] 짐승의 젖퉁이 살코기.
젖빌기 : 젖이 모자라는 산모가 삼신이나 약물터에서 젖이 많아지라고 비는 일.
젖빌다 : 젖이 모자라는 산모가 삼신한테 양물터에 가서 젖이 많아지라고 빌다.
젖송이 : [질병, 치료법] 젖 속에 뭉얼뭉얼 엉긴 부분.
젖아버지 : 젖어머니의 남편.
젖을개 : [연장, 도구] 길쌈할 때 마른 실에 물을 축이는 제구.
젖히다1 : 입맛이 싹 없어지다. 또는, 입맛을 잃다.
제 논에 물대기 : 자기에게 이롭게만 하려는 것. = 아전인수(我田引水)
제 눈에 안경이다 : 남이 보아서는 퍽 우스운 것도 마음에 들면 좋게 보인다는 뜻.
제겨내다1 : [돈, 재물] 1. 돈치기할 때 지정한 돈을 영락 없이 맞혀내다
2. 나뭇가지 같은 것을 베어내다.
제겨내다2 : 일 따위를 해내다.
원래 '나뭇가지 따위를 베어 내다'의 뜻에서 번지어 두루 쓰이는 말.
제겨디디다 : [행동] 발끝이나 뒷꿈치로 땅을 제기어서 디디다.
제겨차다 : [행동] 발등으로 올려차다.
제고물 : [집, 건축] 반자를 들이지 않고 서까래에 흙을 붙여 만든 천장.
*반자 : 방 마루의 천장을 종이나 나무로 평평하게 만드는 시설.
제기다¹: 있던 자리에서 빠져 달아나다.
제기다²: 소장(訴帳)이나 원서(願書)에 제사(題辭)를 적다.
제기다³: 1. 팔꿈치나 발꿈치로 지르다
2. 자귀 같은 연장으로 한 번씩 한 번씩 힘을 가볍게 주어 톡톡 깍다.
3. 물이나 국물 등을 조금씩 조금씩 부어 떨어뜨리다
4. 돈치기하는데 여러 개의 돈이 다 붙어 놓였을 때,
그중에서 맞히라고 지정하여 준 돈을 목대를 던져 꼭 맞히다.
제껴갈이 : 두둑을 이루지 않고 한 쪽으로만 제껴서 갈아엎는 일.
제낀깃 : '깃이 젖혀져 있는 양복 저고리'를 일컫는 북한말.
속에 넥타이를 매게 되어 있다. (상대어) 닫힌깃.
제나 : 제 것으로서의 자신. (비슷) 자아自我.
제말량 : 제 말대로 하고자 하는 생각. 즉 제멋대로 행동하는 짓.
제물땜 : [그밖] 깨진 쇠붙이 그릇에 같은 쇠붙이를 녹여 붙이는 땜.
제물엣깁 : 풀하지 않은 비단. 종래의 옷은 풀을 먹여 빳빳하게 한 것이 많았으나,
그런 풀을 하지 않은 것이 '제물엣깁이다. '제물엣은 '원래의'
또는 '자연 상태의'를 뜻하는 말이다.
제물엣머리 : 파마 따위를 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머리.
제믈엣깁 : [옛] 풀하지 않은 비단.